길남이의 그루밍이 매우 심하다. 하루 종일 틈만 나면 그루밍한다. 핥은 곳 또 핥고 가만있다 생각난 듯이 갑자기 또 핥는다. 혀가 닿는 모든 곳은 심한 그루밍으로 털이 다 빠졌다. 그루밍해서 털이 빠진 곳을 살펴보아도 피부병은 없고 깨끗하다. 너무 심하게 핥아서 빨갛게 될 때는 가끔 있다.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곰팡이 검사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를 해봐도 왜 그러는지 알 수가 없다. 동물병원에서 그루밍 좀 적게 하라고 주사를 맞은 2-3일 동안은 그루밍 정도가 조금 약해지더니 3-4일 지나가니 또다시 폭풍 그루밍이었다. 피부병도 없고 곰팡이도 없는데 알레르기 때문이라면 피부에 반응이 나타날 텐데 피부는 멀쩡하니 알레르기 때문은 아닌 거 같고 스트레스 때문인가? 스트레스 덜 받게 하려고 길남이가 원한다면 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