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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102

롯데 알미늄 디지털 미니 전기 압력 밥솥 4인용, LRC30A(블랙)

밥솥이 필요해서 다음과 같은 조건에 맞는 제품을 찾아보고 있었다. 1. 소형 압력솥 2. 스테인리스로 된 내부 솥 이런 2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이 없었는데 관심을 가지고 찾기 시작한 지 1달 정도 지날 무렵에 눈에 띄었다. 롯데 알미늄이라는 상호가 이 제품을 믿게 만들었다. 그래서 즉시 주문하고 2-3일 후에 제품을 받았다. 설명서를 몇 번 읽어 보고 (난 제품을 구입하면 설명서를 아주 꼼꼼하게 읽어본다) 밥을 하니 밥이 잘 되었다. 이렇게 3번쯤 밥을 하고 나서 4번째인가 밥을 하려고 전기를 켜니 1-2초 후에 갑자기 삐익~삐익~하는 소리가 크게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전기를 끄고 밥솥을 손으로 툭툭치고 나서 전기를 켜니 밥이 되었다. 다음 날 또 밥을 할려니 삑삑거렸다. 똑같은 방법으로 툭툭 쳐주..

일상다반사 2024.04.18

사이먼과 가펑클의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Simon & Garfunkel - Bridge Over Troubled Water)

1970년에 발표한 폴 사이먼이 작사 작곡하고 가펑클이 노래한 가스펠풍의 노래이다. 발표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1970년 연말에는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노래이다. 가사 - 영문 When you’re weary, feeling small, When tears are in your eyes I will dry them all I’m on your side When times get rough And friends just can’t be found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 will lay me down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 will lay me down ..

일상다반사 2024.02.23

동지 팥죽

양력 12월 22일은 동짓날이다. 동짓날은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부터 밤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낮시간이 점점 늘어나며 동지부터 추위가 심해진다고 한다. 동짓날에는 보통 팥죽을 먹지만 2023년 동지는 음력 11월 10일 사이에 있는 동짓날이므로 애동지라고 하며 팥시루떡을 먹기도 한다. 동지를 작은설이라고도 하며 동짓날에 팥죽을 먹는 이유는 집안에 액운이 들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며 옛날에는 집 대문에 팥죽을 뿌리는 집도 있었다. 나는 어린 시절 엄마가 찹쌀가루로 동그랗게 만든 새알심을 넣고 팥죽을 끓이면 다 끓일 때까지 곁에 있다가 팥죽을 두 세 그릇씩 먹을 정도로 좋아했다. 지금도 팥죽을 아주 좋아하지만 먹을 방법도 없고 결혼한 이후로는 집에서 끓이는 팥죽은 한 번도 먹어보지..

일상다반사 2023.12.22

화분 잔디 키우기

정원이 있는 집에서 정원에 잔디를 키우는 폼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창가에 놓인 화분에서 잔디를 키운다. 길가에서 자라는 잔디를 모종삽으로 퍼와서 화분에 심어도 자라겠지만 길가에서 자라는 풀과 흙에는 벌레나 해충들이 많다. 예전에 한번 길가에서 자라는 풀을 퍼와서 화분에 심었다가 벌레와 해충이 바글바글 기어 다니는 거 보고 기겁을 해서 버린 적이 있었다. 인터넷 여기저기를 뒤져서 잔디에 관한 공부를 쪼끔 하고 씨앗을 주문해서 받았다. 화분에서 키우던 보스턴고사리가 너무 커져서 버리고 잔디를 심었다. 보스턴고사리도 식물이지만 정이 들어서 버리기에는 뭐해서 아파트 단지에 있는 화단에 심을까 생각했지만 허락 없이 심으면 아파트 관리실에서 뭐라 할 거 같기도 하고 다른 장소를 찾아서 심을 시간도 없어서 버렸지만 보..

일상다반사 2023.07.16

캣닢(개박하) 키우기

고양이들이 좋아한다는 캣닢을 키워 보고 싶어서 다이소에서 캣닢을 키울 수 있는 세트를 2000원에 팔길래 사 와서 키웠더니 지금은 훌쩍 자랐다. 어느 정도 자랐을 때 집에 있던 화분에 옮겨 심고 고양이들이 건드리지 못하도록 철망으로 막아 놓았다가 지금은 철망을 치우고 고양이들이 뜯어먹을 수 있도록 놔두었는데 아직은 뜯어먹은 흔적이 없다. 마트에서 캣닢 가루를 사다가 방바닥에 뿌려두면 가루를 먹고 가루 위에서 뒹굴다가 잠들 정도로 좋아하는데 살아 있는 캣닢은 어떨지 아직은 반응이 별로 없다. 호기심에 다가가서 냄새는 맡아보기는 하는데 살아 있는 캣닢에서는 캣닢 가루만큼 진한 냄새는 나지 않는가 보다.

일상다반사 2023.07.15

다초점렌즈, 다초점안경, 노안안경

2020년 봄에 눈이 불편하다는 생각에 안경점에 가서 눈이 불편하다고 했더니 다초점렌즈를 사용해 보라고 권했다. 다초점렌즈의 장점은 1. 돋보기안경처럼 벗고 끼고 할 필요 없이 늘 끼고 있어도 된다 2.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번갈아 가면서 모두 잘 볼 수 있다. 3.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지만 적응하면 편하다 이렇게 몇 가지 좋은 점이 있다고 하길래 혹해서 구입했다. 렌즈 15만 원, 안경테 5만 원 해서 20만 원인데 1만 원 할인해 줘서 19만 원에 구입했다. 제작기간이 며칠 걸려서 주문하고 며칠 지나서 다초점렌즈 안경을 찾았다. 돋보기안경보다는 훨씬 비싸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다초점렌즈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편한 점은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번갈아 가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불편함 점은 계단을 내..

일상다반사 2023.06.10

양산에 다녀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양산이라는 곳을 가봤다. 양산은 경상남도에 있으며 부산시 금정구와 이웃하고 있는 곳이다. 양산은 현재 인구 35만 명 정도로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이라고 한다. 전철 양산역 부근은 양산 지역에서 가장 붐비는 지역으로 보였다. KTX 울산 통도사역에 내려서 양산과 울산역 사이를 운행하는 3000번 버스를 타고 양산역 근처에 있는 환승센터에서 내렸다. 울산역에 있는 환승센터에서 양산 환승센터까지의 요금은 3400원이었고 35분에서 45분 정도 소요된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오후 4시쯤에는 다시 돌아오기 위하여 양산역 근처로 왔는데 모래 조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사진을 찍었다. 모래 조각을 하고 있는 작가가 누군지 궁금했지만 모래조각에 열심인 작가에게 누군지 물어보지는 ..

일상다반사 2022.10.28

나그네 설움 / 백년설

나의 아버지는 막걸리 한잔 드시면 어린 자식들 앞에서 "나그네 설움"을 부르셨다. 아버지에 대한 나의 기억은 힘들게 사시는 그런 모습이셨다. 그렇게 사시던 아버지는 기차를 타고 고향에 가시다가 기차에서 쓰러져서 돌아가셨다. 돌아가실 때의 나이는 60 중반이셨다. 아버지는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고향을 떠나 부산으로 이사 와서 정착했지만 순탄하지 만은 않았던 거 같다. 아버지는 낯선 동네에서 서러움도 많이 당하시고 텃세 부리는 동네 사람들로부터 집단 폭행도 당하셨다고 하셨다. 낯선 동네에서 서러움을 많이 당하시다 보니 "나그네 설움"이라는 노래에 애착이 많이 가셨을 수도 있겠다 싶다. 가을밤이 깊어가는 밤에 막걸리 한잔하시면 "나그네 설움"을 부르시던 아버지가 생각나서 적어 본다. 조경환 작사, 이재호 ..

일상다반사 2022.10.09

까마득하게 멀어져 가는 기억을 그린다 1

나의 어린 시절은 아버지가 밭에서 키운 채소를 어머니가 잘 다듬어서 한 단씩 잘 묶어서 큰 다라이에 한가득 담아서 머리에 이고 시장에 가서 팔아서 쌀도 사고 반찬 재료도 사고 우리 형제들 먹을 과자도 사 왔다. 어머니가 사 온 과자를 먹으라고 내어 놓으면 형제들이 나눠 먹다가 가끔 다툼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럴 때면 어머니는 두 번 다시 과자 안 사준다고 화를 내면서도 다음 날 또 과자를 사 오셨다. 내가 살던 집의 마루에서 보이는 저 그림과 같은 산등성이의 길을 따라 어머니가 다라이를 이고 시장을 가시면 해질 무렵에야 저 산등성이에 돌아오시는 어머니가 나타났다. 저 고갯길은 부산 영도에 있는 고갈산과 이어지는데 지금은 이런 저런 이유를 붙여서 고갈산을 봉래산으로 부르고 있다. 나와 형제들은 어머니가 다..

일상다반사 2022.08.01

나 가거든 / If I Leave / 정은지 / 원곡 조수미 / 드라마 명성황후 OST

쓸쓸한 달빛 아래 내 그림자 하나 생기거든 그땐 말해볼까요 이 마음 들어나 주라고 문득 새벽을 알리는 그 바람 하나가 지나거든 그저 한숨 쉬듯 물어볼까요 나는 왜 살고 있는지 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 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 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텐데 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 나 가고 기억하는 이 나 슬픔까지도 사랑했다 말해주길 흩어진 노을처럼 내 아픈 기억도 바래지면 그땐 웃어질까요 이 마음 그리운 옛일로 저기 홀로선 별 하나 나의 외로움을 아는건지 차마 날 두고는 떠나지 못해 밤새 그 자리에만 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 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 이 삶이 다하고 나야 알텐데 내가 이 세상을 다녀간 그 이유 나 가고 기억하는 이 내 슬픔까지도 사랑하길 후~ 부디 먼 훗날 나 가고 슬퍼하는 이 내 슬픔 속..

일상다반사 2022.07.29

코로나19(COVID-19) 항원 자가 검사 키트로 검사 했다

결혼하여 서울에 살고 있는 딸이 용산에 건설한 아파트에 청약 당첨되어 이사 갔다면서 오라고 해서 오래간만에 서울에 갔다. 마중 나온다는 거 서울 구경하면서 찾아갈 테니 마중 나오지 말라고 해놓고 오송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에 내렸다. 지도를 보니 서울역에서 만리동 쪽으로 나가서 걸어가도 20분이면 될 거 같은데 아무래도 오랜만에 가는 길 이라 시간이 많이 걸릴 거 같아서 조금은 익숙한 서울역에서 4호선 전철을 타고 숙대입구 역에서 내려서 갈월 지하차도를 통과하여 숙명여대와 효창공원 사이를 지나 조금 가니 아파트가 눈에 들어왔다. 숙대입구역에서 효창공원을 지나 아파트까지 가는 길이 많이 정비되고 깨끗해져서 그런지 서울이 많이 변했다는 생각을 해봤다. 하긴 서울에서 청주로 내려온 게 벌써 14년이 되었다...

일상다반사 2022.06.09

군사 반란범 이성계

이성계는 고려의 군인으로서 걸핏하면 고려를 침략하여 약탈, 부녀자 강간, 살상을 일삼고 고려 사람을 명나라로 끌고 가는 명나라의 침략을 막기 위하여 고려 우왕의 명령으로 명나라의 요동을 정벌하기 위하여 군대를 이끌고 출병하다가 압록강 하류에 있는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려 어이없게도 고려를 공격하여 무너뜨리고 정권을 탈취한 군사 반란 범이다. 본관 전라도 전주이가 출생 1335년 10월 27일(음력 10월 11일) 사망 1408년 6월 18일(음력 5월 24일) 조선 왕으로 재위 기간 1392년 8월 13일부터 1398년 10월 22일까지 6년 2개월 정도 조선의 왕의 자리에 있었다. 무덤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에 있는 건원릉 #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은 이성계 집안의 공동묘지다. 고려 왕씨 집단 학살 이성계는..

일상다반사 2022.05.18

이성계의 고조부 이안사 (조선 목조)

이름 : 이안사(李安社) 별칭 : 목조(穆祖) 시대 : 고려시대 출생 : 모름 사망 : 1274년 본관 : 전주 이가 1. 이안사는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으로 이름을 바꾼 군사반란 두목 이성계의 고조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다. 2. 이안사의 할아버지는 이인(李隣)이며 이인의 형이 고려시대인 1170년 무신란을 주도한 이의방(李義方)이다. 이의방은 정중부, 이고 등과 함께 무신란을 일으켜 무신정권을 수립하고 한자리 차지했으나 정중부의 아들인 정균에 의해 처형되고 이의방의 가족들도 처형된다. 이성계 집구석은 반란을 잘 일으키는 반역도의 집구석이네. 3. 이안사는 전라도 전주에서 살았으나 관기(기생)를 빼돌리다가 관청에 발각되어 전주에서 강원도 삼척으로 도주하여 살았으나 전주의 산성 별감(몽고 군대로부터 ..

일상다반사 2022.05.09

부산 오륙도(釜山 五六島)

부산시 남구 용호동에 있는 오륙도는 육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으로 6개의 섬으로 되어 있다. 오륙도는 12만 년 전에는 하나의 산 능선이었으나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비바람과 파도의 침식으로 산 능선이 지금의 형태로 변화되었다고 한다. 방패섬과 솔섬의 아랫부분은 깊지 않은 곳이 연결되어 있어서 밀물일 때 물이 들어오면 방패섬과 솔섬의 연결된 부분이 해수면에 가려서 두 개의 섬으로 보이고 썰물일 때는 방패섬과 솔섬의 연결된 부분이 해수면 밖으로 드러나서 하나의 섬으로 보여서 우삭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렇게 5개의 섬으로 보였다가 6개의 섬으로 보였다가 해서 오륙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오륙도 근처는 조류가 매우 빨라 뱃길로 위험한 곳이었기 때문에 ..

일상다반사 2022.04.24

센소다인 멀티 캐어 (SENSODYNE Multi Care)

난 10년 가까이 센소다인 멀티 캐어를 사용하고 있다. 잇몸에서 통증을 느끼고 이빨이 금방이라도 빠질 듯이 아플 때도 있고 특히 밤이 되면 잇몸이 아파서 잠을 못 잘 정도였다. 물론 치과에 가서 충치 치료도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매일 아프니 미칠 지경이었다. 특히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일요일에 심하게 아팠다. 그동안 나름대로 이빨도 열심히 닦고 이빨 관리를 해 왔다고 생각했는데도 자꾸 아프니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근본적인 문제가 치약이 아닐까 생각하고 치약에 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동안은 그냥 대기업에서 나오는 치약을 대기업을 믿고 아무 의심 없이 사용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빨이 자꾸 망가져 가니까 의심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사용하기 시작한 치약이 부광약품에서 ..

일상다반사 2022.04.08

청와대의 역사

청와대는 고려 시대 삼경(三京)중 하나인 남경(南京)의 이궁(離宮)이 있던 곳이다. 이궁은 왕이 사용하는 궁궐의 별채와 같은 궁궐이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경복궁의 북문에 해당하는 지역으로써 경무대라고 하였다. 조선시대 인조반정 뒤에 만들어진 군대인 어영(御營)의 훈련장으로 사용하거나 과거를 보는 과거 시험장으로 사용하기도 하였고 임금이 농사를 짓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일제시대에는 일본이 기존 건물을 헐어내고 조선 총독 관저를 건립하여 조선총독의 관저로 사용되었다. 해방 후에는 미국의 조선 주둔군 사령관인 하지(Hodge, J. R.) 중장의 관저로 사용되었다. 1948년 한국 정부가 수립되자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은 조선시대에 지은 경무대라는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승만이 장..

일상다반사 2022.03.22

당신의 성격 유형은 : 용의주도한 전략가 INTJ-T

성격 유형검사로 알려진 MBTI 이야기가 많아서 나도 한번 해보았다. 두 번 해봐도 결과는 똑같이 INTJ-T로 나왔다. 그냥 재미있을 거 같아서 해보았는데 "용의주도한 전략가"라고 하니 내 성격이 피곤한 스타일인 거 같다. 수십억이 넘는 이 세상 사람을 16가지로 분류하는 건 사주팔자와 무엇이 다른지 아리송하기도 하다. 사주팔자는 미신이라고 치부하고 MBTI는 마치 대단한 과학처럼 생각하는 것도 우습다. 첫 페이지만 캡처해서 올렸는데 여러 페이지가 나온다. 심심할 때 한 번쯤 해보는 것도 재밌을듯하다.

일상다반사 2022.03.17

잡초 / 나훈아

잡초는 1982년 나훈아가 작사하고 작곡하여 발표한 노래다. 언덕에서 자라는 잡초도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잡초의 감정을 느끼고 이해하며 표현하는 감성( 感性, sensibility)을 지닌 나훈아의 잡초는 한 편의 시를 읽는 기분이다. 1.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한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발이라도 있으며는 님 찾아갈 텐데 손이라도 있으며는 님 부를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아무것도 가진 게 없네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2.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한 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 텐데 이것저것..

일상다반사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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