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침을 질질 잘 흘리지만 고양이는 침 흘리는 것을 잘 볼 수가 없지만 침을 흘릴 때도 있다. 지금은 떠나고 없지만 길순이가 처음 침을 흘린 것을 발견하고 구내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나의 무지함으로 구내염을 발견하지 못하여 치료를 못해줘서 길순이에게 많이 미안해했었고 떠나고 없는 지금도 길순이만 생각하면 미안해진다. 길동이는 고양이 간식으로 나온 캔을 따서 접시에 담아주면 침을 많이 흘리면서 간식을 먹는다. 간식을 먹고 나면 입을 좌우로 털면서 침을 여기저기에 마구마구 뿌린다. 그러면 나는 한마디 한다. "가스나야 침 좀 뿌리지 마라.. 더러워 죽겠다"라고 한다. 고양이가 침을 흘리는 이유를 알아보자. 고양이가 편하고 기분이 좋은 상태일 때 고양이를 쓰다듬거나 빗질할 때나 고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