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들은 나와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1. 고양이는 가까이 있는 것을 잘 보지 못한다 나와 살고 있는 고양이는 모두 눈앞에 초파리가 앉아 있으면 잡으려고 한다. 바로 눈앞에 바퀴벌레를 잡아다 놓고 앞발로 툭툭 치면서 장난친다. 2. 고양이는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 나와 살고 있는 고양이들은 항상 가까이 앉아 있거나 서로 몸을 밀착시키고 있다. 옥상에 데리고 올라가서 놀다가 집사인 내가 보이지 않으면 아주 큰소리로 부른다(고양이와 오랫동안 같이 생활하다 보면 부르는 소리인지 우는 소리인지 무슨 의미 인지 대략 알게 된다) 3. 고양이는 집사를 1주일만 안 보면 잊어버린다. 집을 비웠다가 1달이 지나서 만나니 미칠 듯이 좋아했다. 길고양이도 2주일이 지나서 만나도 반가워서 온갖 오두방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