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 사건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와 순천에 주둔하던 국군 14 연대 소속의 좌익 군인들이 주동이 되어 일어났던 좌익 반란 사건이다. 좌익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14 연대 좌익 군인들이 공급한 무기로 무장한 좌익 민간인들까지 반란에 가담하여 우익 경찰과 반란에 가담하지 않은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하고 가옥을 파괴한 사건이다. 주동자로 알려진 14 연대 소속의 군인 김지희와 지창수는 남조선로동당 소속의 좌익 군인이었다. 국군 14 연대의 좌익 군인들은 제주도에서 총칼로 무장한 남조선로동당이 일으킨 4.3 폭동을 진압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거부하고 여수와 순천에서 반란을 일으켜 경찰과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하였다. 엄밀하게 따지면 여수 순천 좌익 군인들이 일으킨 반란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