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라면 우아하게 걸어 다니고 사뿐사뿐 뛰어다니면서 조용하게 사는 거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거의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똥을 싸고 나면 우다다를 한다거나 조용하게 있다가 난데없이 우다다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행동을 한다. 갑자기 큰소리를 지르기도 하는 등 건강한 고양이라면 거의 모든 고양이가 어느 정도의 활발함은 보인다. 그러나 지나치게 우다다를 한다거나 뛰어오른다거나 발톱으로 물건을 할퀸다거나 물건을 떨어뜨려 깨뜨리는 등의 보통의 고양이의 행동을 벗어난 과격한 활동을 할 때 지랄묘라고 한다. 사람이 간질병을 앓게 되면 아무 일 없는 듯이 생활하다가 갑자기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서 온몸을 떨면서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갑자기 이런 상황이 되면 주변 사람들은 당황하게 된다. 이런 증상의 간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