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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외출 3

고양이 잃어버렸을 때

고양이를 잃어버리지 말자 간혹 고양이를 안고 외부에 나오는 사람이 있는데 삼가야 할 행동이다. 아무리 주인을 잘 따르는 고양이라도 놀라거나 두려움을 느끼면 도망가서 숨어 버린다. 동물병원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케이지에 고양이를 넣어서 이동해야 한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므로 살던 곳을 벗어나면 긴장하고 겁을 먹게 되면 도망가서 숨어 버린다. 특히 중성화되지 않는 고양이들은 영역 본능이 매우 강해서 탈출한 가능성이 매우 크다. 영역 본능이 강하다는 것은 자기가 살던 곳을 벗어나게 되면 매우 긴장하고 낯선 사람을 보거나 낯선 소리를 듣게 되면 매우 놀라게 된다는 의미이다. 긴장하고 놀라게 되면 탈출하여 몸을 숨길 수 있는 좁은 틈새 같은 곳에 숨는다. 고양이는 무서움을 느끼면 주인을 의지하지 않고 도망가서 ..

동물 2020.12.15

고양이 외출 - 길동이

외출하자고 졸라서 옥상에 데리고 올라가면 저러고 논다. 날씨가 쌀쌀하고 추울 때는 뛰어놀거나 웅크리고 있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니 햇빛에 널브러져 있다. 길동이는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고 즐기는거 같다. 이러고 있다가도 집사인 내가 멀어지거나 안 보이면 큰소리를 지르면서 찾아다닌다. 옥상에 올라오면 항상 내 주변에 있을려고 한다.

동물 2020.05.20

고양이 외출 - 길남이

길남이는 낮이고 밤이고 나가자고 조른다. 옥상에 데리고 올라가면 옥상을 한바퀴 휙 둘러보고 내가 한눈 팔고 있으면 잽싸게 1층으도 달려내려간다. 세발다리로 달려가는데도 내가 잡을수가 없을 정도로 빠르다. 나는 두발이라서 그런가? 이렇게 외출하자고 조르고 나가기를 좋아하면서도 반응은 전혀 딴판이다. 목줄을 채워 데리고 나간다. 고양이가 마음먹고 도망가면 목줄은 무용지물이라는건 알지만 약간의 탈출 방지 역할은 가능할거 같아서 목줄을 채우고 나간다. 길옆에 내려 놓았는데 여러번 내려가본 길인데도 불구하고 일단 주위를 경계하면서 둘러본다. 할머니들이 실버카를 끌고 지나가면 기겁을 하고 도망간다. 그럴때는 재빨리 안고 방으로 돌아온다. 실버카가 덜덜 거리는 소리를 위협적으로 느끼는거 같다. 낮선 소리에 매우 민감..

동물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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