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 3녀석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대변이나 소변을 본 후에 미친 듯이 날뛰기도 하고 점프하기도 한다. 전문용어로 "우다다"라고 한다나 어쨌다나. 항상 우다다 하는 것은 아니다. 어떨 때는 대소변을 본 후에 조용히 똥꼬 그루밍을 하거나 꼬츄(?) 그루밍을 한다. 고양이가 대소변 후에 왜 우다다하는지에 대한 설명이나 이론은 있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이론이나 설명 몇 가지를 알아본다. 1. 강렬한 행복감 고양이는 똥이나 오줌을 싸고 난 후에 짧은 시간 동안 phoria(이상 행복감, 다행감)를 경험한다고 한다. 똥 포리아 혹은 오줌 포리아라고 해야 하나? 사람도 대소변을 시원하고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 인간과 고양이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