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태어나서 1살 2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며 초등학교를 들어갈 때쯤이면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일을 혼자서 해결할 수 있다. 야생에서 살아야 할 고양이를 집안에 가둬 놓고 키운다는 것은 고양이가 야생에서 하는 일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며 그 역할은 집사가 고스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고양이 탓이 아니며 순전히 집사의 선택이므로 집사가 해야 할 일이다. 고양이가 야생에서 산다면 대변이나 소변을 본 후에 스스로가 흙을 덮어 뒤처리를 한다. 그것이 야생의 생활 방식이기 때문이다. 고양이가 야생에서 산다면 털 공장이라는 고양이의 털이 빠져도 곤란한 일이 없다. 그러나 집안에 갇혀 사는 고양이의 털이 빠지면 가족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며 집사가 일일이 치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