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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2

길순이에게 비오비타를...

설사가 좀 낫는듯하다가 또다시 설사가 심해지는 걸 보고 길순이에게 먹일려고 비오비타를 거금 2만 원을 주고 근처 약국에서 사 왔다. 3년 전에도 길순이에게 비오비타를 1년쯤 먹였는데 또 먹여야 될 거 같다. 3년 전에는 같은 약국에서 1만 4천 원에 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2만 원이라니 엄청나게 올랐다. 설사 잡을려고 참 여러 가지 약도 먹여보고 동물병원에도 가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그나마 비오비타를 먹이면 설사가 가라앉으니 다행이긴하다. 어린 아기가 먹는 양의 10분의 1 정도를 캔 사료에 썩어서 먹인다. 길순이는 비오비타 가루를 그냥 줘도 많이 먹지는 않지만 아주 조금은 먹는다. 장이 튼튼해져서 설사가 나았으면 좋겠다.

동물 2020.05.21

고양이 설사 - 길순이

건강상태 구내염이 있다. 구내염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 발견했고 동물병원에서는 모두 발치해야 한다고 했지만 발치는 하지않고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은 잇몸에 발라주는 약도 발라주고 약을 먹이기도 했다. 지금은 옥시그린 ORAL HYGIENE Q10 GEL을 발라주고 있다. 새끼 때부터 꼬리가 접혀있었다. (꼬리가 접힌것이 건강과 관련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다) 체중 4KG정도 된다. 체구는 길동이보다 좀 작다. 아담하게 보이는 체구다. 식습관 건사료도 오물오물 잘 먹는다. 중요한 건 하루 종일 잠잘 때 외에는 거의다 사료에 코 박을 때가 많다. 지금 이순간에도 사료에 코 박고 먹고 있다. 먹는 게 묘생(猫生)의 전부 같아 보인다. 습식사료인 캔을 하루에 두번 아침저녁에 주는데 남김없이 흔적도 없이 핥아먹는다...

동물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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