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태
구내염이 있다.
구내염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 발견했고 동물병원에서는 모두 발치해야 한다고 했지만
발치는 하지않고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은 잇몸에 발라주는 약도 발라주고 약을 먹이기도 했다.
지금은 옥시그린 ORAL HYGIENE Q10 GEL을 발라주고 있다.
새끼 때부터 꼬리가 접혀있었다.
(꼬리가 접힌것이 건강과 관련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다)
체중
4KG정도 된다.
체구는 길동이보다 좀 작다.
아담하게 보이는 체구다.
식습관
건사료도 오물오물 잘 먹는다.
중요한 건 하루 종일 잠잘 때 외에는 거의다 사료에 코 박을 때가 많다.
지금 이순간에도 사료에 코 박고 먹고 있다.
먹는 게 묘생(猫生)의 전부 같아 보인다.
습식사료인 캔을 하루에 두번 아침저녁에 주는데 남김없이 흔적도 없이 핥아먹는다.
집사가 지켜보지 않으면 길동이나 길남이가 먹는것을 뺏어 먹는다.
일단 머리부터 들이미니까 길동이나 길남이는 어~어~하다가 뺏기는 꼴이다.
식탐이 강해 보인다.
배변 상태
하루에 5번 이상 용변을 보는거 같다.
한 번의 용변을 한 곳에 보는 게 아니라
고양이 화장실이 3개가 있는데
3군데에 찔끔 찔끔 싼다.
어떤 땐 똥꼬를 벌렁거려도 나오지 않으니까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안절부절못할 때도 있다.
찔끔찔끔 싸다가 많이 쌀때는 많이 싼다.
배변 후
똥을 싸고 나면 후다다다닥을 한번 하고
거의 매번 사료로 달려가서 사료를 또다시 먹는다.
동물병원에서는
변검사를 해보더니 기생충같은건 없다고 한다.
먹이면 치료가 된다해서 개, 고양이용 유산균 습식사료 같은걸 줬는데 먹지 않아서 버렸다.
길순이 성격
길동이나 길남이와 어울리지 않는다.
매우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이다.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
치료
설사 치료에 좋다는 많은 종류의 약을 먹여보아도 별 소용이 없었다.
사료 문제인가 싶어 사료도 여러번 바꾸었는데도 소용이 없었다.
고양이 설사에 좋다고 하여 갓난이아들에게 먹이는 비오비타를 조금씩 먹여보기도 했다.
비오비타는 1년 넘게 먹였는데 먹일때는 설사가 진정되다가 안 먹이면 또다시 설사를 한다.
기타
청소기를 돌릴려고 하면 화장실에 간다.
어떤 땐 물을 마시다가 화장실에 가서 똥꼬를 벌렁벌렁하기도 한다.
그래서
신경성인가?
과민성인가?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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