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고양이들에게 치약을 바를 때는 고양이 이빨이 무서웠다. 칫솔로 양치질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거 같고 치약을 발라야 하는데 고양이가 날카로운 이빨로 물거나 발톱으로 할퀴면 어쩌나 싶어 걱정이 많이 되었다. 그런데 해보니까 한 번도 물리지 않았고 물려고도 할퀼려고도 하지 않았다. 지금은 일주일에 2번은 발라주고 3번은 뿌려준다. 발라주는 건 3 녀석 모두 전혀 문제가 없는데 뿌려주는 건 길남이가 거부감이 좀 있다. 그래도 요령껏 뿌려주고 있다. 사용 중인 치약 트로피클린 클린 티스 젤 : 일주일에 하루에 한번씩 2번 발라준다. Q10 솔루션 : 일주일에 하루에 한번 3번 뿌려준다. 바르는 요령 있던 자리에서 바르거나 뿌리면 반항(?)한다. 바르거나 뿌리기 전에 고양이를 의자나 특정 장소에 앉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