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센소다인 멀티 캐어 (SENSODYNE Multi Care)

2022. 4. 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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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0년 가까이 센소다인 멀티 캐어를 사용하고 있다.

잇몸에서 통증을 느끼고 이빨이 금방이라도 빠질 듯이 아플 때도 있고 특히 밤이 되면 잇몸이 아파서 잠을 못 잘 정도였다.

물론 치과에 가서 충치 치료도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매일 아프니 미칠 지경이었다.

특히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일요일에 심하게 아팠다. 

그동안 나름대로 이빨도 열심히 닦고 이빨 관리를 해 왔다고 생각했는데도 자꾸 아프니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근본적인 문제가 치약이 아닐까 생각하고 치약에 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동안은 그냥 대기업에서 나오는 치약을 대기업을 믿고 아무 의심 없이 사용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빨이 자꾸 망가져 가니까 의심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사용하기 시작한 치약이 부광약품에서 나온 시린메드였다.

시린메드를 사용해보니 시리고 아픈 게 조금은 줄어들긴 했지만 5-6개월이 자나도 이와 잇몸 상태는 여전히 불편하고 아팠다.

그러던 차에 시린메드 치약 광고 문안을 자세히 보던 중에 충치에 대해서 소비자에게 전가하는듯한 문구를 발견했다. 

지금은 성분이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시린메드 치약에는 충치를 치료하고 예방해준다는 불소 성분이 없었다.

광고 문구를 보면 "이빨을 잘 닦으면 불소가 없어도 충치가 예방된다"는 광고 문구를 보고 치약을 바꾸게 되었다.

"잘 닦으면"이라는 표현은 굉장히 추상적이고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무책임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꾸게 된 것이다.

그렇게 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센소다인 멀티 캐어"를 선택하게 되었다.

 

 

긴가민가하면서 센소다인을 몇 달 사용해보니 확실이 시린 상태나 아픈 상태가 조금은 나아지는듯하여 지금까지 사용해 오고 있다.

지금은 시린다거나 충치로 아픈 경우는 거의 없다.

치약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아파서 치과에 가는 치료비보다는 훨씬 싸다.

다국적 기업의 역사가 오래된 치약에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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