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퍼트리샤 펠로시( Nancy Patricia Pelosi)는 1940년 3월 26일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6남 1녀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트리니티 워싱턴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였으며 금융업에 종사하는 폴 펠로시를 만나 1963년 결혼하였다.
낸시 펠로시의 아버지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미국 연방 하원의원과 볼티모어 시장을 지냈으며 어머니도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오빠도 볼티모어 시장을 지냈다.
미국 민주당 소속의 정치인으로 지역구는 샌프란시스코이며 미국 연방 하원의원과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 하원 민주당 대표를 거쳐서 2007년 1월 7일부터 2011년 1월 3일까지 연방 하원의장을 역임하였으며 2019년 1월 3일부터 두 번째 연방 하원의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자 연방 하원의장이다.
가톨릭 신자면서도 동성 결혼이나 낙태를 적극적으로 찬성한다.
북한과 일본, 중국을 대하는 태도
1997년에 북한을 방문하여 북한 주민의 거지 같은 생활상을 보고 들은 후부터 북한 체제를 극도로 불신하고 있다고 한다.
2019년 2월 방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 평화당 대표 등 국회 대표단과 만남 도중
"나는 북한을 믿지 않는다. 북한의 진짜 의도는 비핵화가 아니라 남한의 무장해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회 대표단이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하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라고 하자 낸시 펠로시는 "싱가포르 회담도 쇼이지 않았느냐"며 반박했다.
또한 "일왕 사죄"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문희상 의장에게는 "한일관계가 악화되어 우려스럽다"는 말을 했다. 반면 나경원 자유 한국당 원내대표와는 의견이 일치했다.
홍콩에서 민주화 시위가 일어났을 때 중국 공산당이 무력진압에 나서려고 하자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2020년 8월 펠로시는 중국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만을 방문하여 대만 총통을 만나서 대만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외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와의 관계
트럼프가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하여 멕시코 국경 설치를 위한 국경 예산에 낸시 펠로시가 반대하자 트럼프는 펠로시의 악수를 거절하고 펠로시는 트럼프의 국정 연설문을 트럼프가 보는 앞에서 북북 찢어버리기도 했다.
낸시 펠로시는 찢어버린 이유는 연설문이 거짓말 투성이라서 찢어버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원에서 의장을 맡고 있는 낸시 펠로시는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탄핵안을 하원에서 두 차례 통과시키기도 했다.
1차 탄핵안은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하여 권력남용과 의회 방해의 2가지 탄핵사유로 하원에서 탄핵안을 통과시켰으나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에서는 부결되었다.
2차 탄핵안은 2021년 1월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을 점거하였으나 FBI SWAT 및 메릴랜드, 버지니아 주방위군에 의해 폭동이 진압되자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내란 선동 혐의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하원에서 두 번째로 탄핵 소추했으며 탄핵안이 통과되었으나 상원에서는 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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