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說

윤석열과 문재인의 관계

2022. 10. 6. 15:23
반응형

문재인의 눈에는 정권의 비호 아래 검사의 칼을 마음껏 휘두르는 윤석열을 정치 보복의 앞잡이 사냥개로 쓰기에는 딱 좋았을 것이다.

문재인의 눈에는 윤석열이 충성심에 불타는 검사로 보일만도 했다.

나아가서 문재인 정권의 온갖 불법 비리를 덮어주고 정권을 연장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기 위하여 검찰총장에 임명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사냥개가 문재인 일당의 불법 비리를 물고 늘어졌으니 아뿔싸 싶었을 것이다.

 

출처 : jtbc.co.kr

 

그러다가 윤석열이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대통령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국민의 힘당이 어떤 당이냐?

오늘날 한국의 정치를 시궁창으로 만든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이승만과 박정희 그리고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온갖 추잡한 정치 세력의 집합체가 국민의 힘이라는 당이 아닌가.

정치 이념이라고는 손톱에 때만큼도 없이 이승만을 대한민국을 독립시킨 국부라고 거짓말을 일삼고 박정희를 5천년 국민의 가난을 해결해줬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일삼는 국힘당 소속으로 대통령이 되었으니 사실 별로 기대할 건 없을지도 모른다.

윤석열이 취임 일성으로 자유민주주의 운운했지만 단 한 번도 한국 땅에서 자유민주주의 이념에 맞는 정치를 한 적이 없는데 정치 초보자 윤석열이 무슨 능력으로 자유민주주의를 한다는 말인가?

요즘 문재인 정권의 부정부패와 비리와 관련하여 날이면 날마다 티격태격하면서 속 시원하게 처벌하는 것도 없이 문재인 정권의 불법 비리라면서 찌라시들만 난무한다.

거기다 윤석열의 언행은 거의 변명하는 듯한 모습으로 보인다.

조심스러운 모습도 아니고 문재인 정권의 불법 비리에는 관여 안 한다면서 검찰이나 경찰이 알아서 수사할 것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보이지도 않는다.

사실 윤석열이 지휘했던 검찰 요직은 문재인 정권에 충성하는 사람들로 채워져 있다가 문재인 정권의 불법 비리가 터져 나오면서 윤석열과 문재인이 갈라서게 된 것이다.

자의던 타의던 문재인 정권의 정치보복의 사냥개였던  검사 윤석열이 사냥개의 사냥감이었던 국힘당 소속으로 대통령이 되었다.

윤석열이 문재인 앞에만 서면 움찔움찔할 것이라고 상상해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