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길고양이가 소금을 먹어서 몸이 팅팅 부었어요.

2020. 4. 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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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관련 글을 읽다보면 길고양이가 사람이 먹던 음식을 먹어서 소금을 배출시키지 못해서 몸이 팅팅 부었다는둥, 사람 음식은 소금끼가 있어서 고양이에게 아주 해롭다는둥 하는 글들이 많다.
고양이는 소금을 조금도 먹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수의사들 조차도 소금 섭취에 대해서는 말이 없다.
그래서 궁금해서  진짜 그런가 싶어서 일단 우리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먹는 사료들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사진과 같이 소금이 포함되어 있다.

사료 맛은 짭짜름한 소금맛이 난다.
그런데 단기간 먹여야하는 기능성 사료인 체중감소 사료나 헤어볼 사료같은 기능성 사료에는 성분표에 소금이 없었다.

인터넷도 다양하게 검색해 보았다.
고양이 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들도 소금을 섭취해야 하며 코끼리는 덩치에 맞게 소금 섭취량도 많았다.
사람도 소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해롭지만 매일매일 적정량의 소금은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것처럼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들도 소금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왜 이런 엉터리 정보가 난무하는데도 누구하나 바로 잡을려고 언급하지 않는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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