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일부의 사용자에게는 불쾌할 수도 있는 성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롤리타 ( lolita : 1997)
롤리타(Lolita)는 러시아 태생의 소설가인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나보코프 (Vladimir Vladimirovich Nabokov)가 1955년에 영문으로 출판한 소설입니다.
1962년 감독 Stanley Kubrick에 의해 영화화되었고 1997년 감독 Adrian Lyne에 의해 또다시 영화화되었습니다.
롤리타 증후군(Lolita syndrome)이라는 용어도 롤리타라는 소설에서 유래될 정도로 유명한 소설입니다.
주인공 험버트 험버트는 문학가이자 대학교수로 1910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소풍 갔다가 벼락을 맞아 죽은 뒤 아버지의 호텔인 리비에라(Riviera)에서 자랍니다.
왜 하필 소풍 가서 벼락을 맞았는지 궁금하지만..
험버트는 어린 시절의 연인인 애너벨과의 이루지 못한 사랑의 후유증으로 사춘기 전후의 어린 여자애들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험버트는 부인과 이혼한 뒤,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직전에 파리를 떠나 뉴욕으로 이사하는데, 그 기간 동안에 프랑스 문학 교과서를 저술하기도 합니다.
1947년, 그는 집필활동을 위해 뉴잉글랜드의 램스 데일(Ramsdale)이라는 작은 마을에 가서 방을 빌립니다.
여기서 37세의 험버트는 운명의 롤리타를 만나게 됩니다.
집주인인 샬롯 헤이즈(Charlotte Haze)는 과부로, 12살의 딸 돌로레스(롤리타)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험버트에게 첫눈에 반한 샬롯의 청혼으로 험버트는 샬롯과 결혼합니다.
험버트가 샬롯의 청혼을 받아들인 건 롤리타에게서 어린 시절 사귀었던 에너벨의 모습을 떠올리고 롤리타와 함께 살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험버트의 머릿속에 자리 잡았던 애너벨은 희미해져 가고 롤리타가 그 자리를 대신하기 시작합니다.
샬롯과 결혼한 험버트는 자신의 일기장에 롤리타에 대한 성적인 욕망을 적기 시작합니다.
샬롯은 험버트에게 온갖 요염과 성적인 몸짓을 일삼던 롤리타를 험버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캠프로 보내게 됩니다.
샬롯은 롤리타의 행동으로 문제가 생길 것을 예감하고 있었습니다.
험버트는 샬롯과의 결혼생활 동안 롤리타를 떠올리며 한 번도 샬롯과 성교를 하지 않습니다.
어느 날 험버트의 일기장을 보게 된 샬롯은 충격을 받고 험버트와 대판 싸우고 난 후 친구들에게 보내려고 "험버트를 조심하라"는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려고 가다가 차에 치여 사망하게 됩니다.
험버트는 즉시 롤리타를 캠프에서 데리고 나와 호텔에 투숙합니다.
여기서 험버트는 자신의 의도를 알고 있는 듯한 사람을 만납니다.
샬롯의 친구인 클레어 퀼티라는 극작가입니다.
험버트와 롤리타는 호텔에 투숙하자마자 롤리타가 먼저 자신은 1년 전에 캠프에서 남자와 성교를 해서 처녀성을 잃었다고 밝히면서 험버트에게 성교를 하자면서 험버트를 유혹합니다.
이렇게 하여 두 사람은 처음으로 성교를 합니다.
성교가 끝난 후 험버트와 롤리타는 호텔을 떠나게 됩니다.
호텔을 떠난 험버트는 롤리타의 어머니가 죽었다고 밝힙니다.
험버트와 롤리타는 여행을 시작합니다.
롤리타가 여행을 하자고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험버트와 롤리타는 여행하면서 호텔이나 차에서 틈만 나면 성교를 합니다.
롤리타와 험버트가 여행할 때 퀼티는 두 사람을 미행하듯이 따라다녔고 롤리타는 험버트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퀼티에게 가슴을 드러내면서 유혹합니다.
험버트는 "삼촌"이라는 생각만 했지 전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롤리타는 돈이 필요하거나 험버트의 승낙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험버트를 성적으로 유혹하여 목적을 달성합니다.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성적인 유혹의 솜씨가 대단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롤리타는 감기에 걸리고 험버트는 감기에 걸린 롤리타를 병원에 입원시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험버트와 롤리타를 미행하면서 따라다니던 퀼티는 험버트에게 알리지 않고 병원비를 지불하고 롤리타를 데리고 퀼티의 집으로 도망치듯이 사라집니다.
험버트는 이렇게 롤리타와 헤어지게 됩니다.
험버트는 미친 듯이 롤리타를 찾아다녔지만 찾지 못하고 3년의 시간이 흐르게 됩니다.
안정을 되찾아가던 험버트에게 어느 날 롤리타에게서 돈이 필요하다는 편지를 받습니다.
결혼을 했고 임신을 해서 돈이 필요하다는 편지입니다.
험버트는 롤리타를 찾아가서 남편이 청각장애인 자동차 정비사라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롤리타에게는 "삼촌"이 없고 롤리타를 병원에서 퇴원시켜 데려간 사람은 험버트와 롤리타의 여행에 따라다닌 퀼티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퀼티는 자신의 집에서 변태적인 집단 성교 장면을 찍는 성도착 환자였습니다.
퀼티는 자신의 집에서 촬영을 위하여 로리타에게 남자애들과 집단 성교를 하라고 하지만 롤리타는 애들과의 성교는 싫다면서 퀼티와 성교를 하겠다고 하자 퀼티는 롤리타를 집에서 내쫓아버립니다.
퀼티는 성교를 할 수 없는 성불구자였던 것입니다.
험버트와 롤리타가 여행 중에 롤리타가 험버트 몰래 퀼티를 유혹해도 퀼티가 성교를 하지 않은 이유가 밝혀지는 순간입니다.
롤리타는 그렇게 쫓겨나서 여기저기 떠돌면서 살아가다가 청각장애인 남편을 만나게 되었다고 험버트에게 밝힙니다.
험버트는 임신한 롤리타에게 여기를 떠나서 둘이서 죽을 때까지 같이 살자고 하지만 롤리타가 거부합니다.
험버트는 롤리타와 헤어지고 퀼티를 찾아가서 무자비하게 총질하여 죽여버립니다.
험버트는 자동차를 타고 도망가다가 경찰에게 잡힙니다.
1950년 11월 16일 험버트는 교도소에서 혈전증으로 사망합니다.
롤리타도 험버트가 죽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1950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이를 낳다가 사망합니다.
험버트와 롤리타의 사랑은 이렇게 끝나게 됩니다.
이 영화에는 야한 장면이 없습니다.
혹시나 야한 장면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장 웃긴 장면은 퀼티가 험버트의 총질을 피해 도망갈 때 퀼티의 가운이 풀어지면서 퀼티의 성기가 덜렁거리는 모습입니다.
야하기보다 웃기는 장면입니다.
이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은 험버트가 피해자라고 말합니다.
색기 넘치는 롤리타의 유혹에 험버트가 넘어가서 인생을 망친 것이라고 말합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로리타나 험버트를 피해자와 가해자로 구분하는 건 한국적인 위선 아닐까요?
한국의 조상들은 12살 전후의 어린 여자애들을 왕비나 후궁으로 뽑았습니다.
어린 여자애들은 서로 먼저 왕비나 후궁으로 갈려고 하고 부모들은 보내려고 했던 민족입니다.
북한의 김정은도 어린 여자애들을 기쁨조로 뽑는다죠?
고양이는 태어나서 4개월만 지나면 발정을 하고 성교를 하고 죽을 때까지 발정하고 나이를 안 가리고 성교를 한다고 하니까 사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사람도 동물이니까요.
1997년에 개봉한 영화 Lolita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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