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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손 2

길남이 연고 발랐다.

길남이 배에 바닥에 스친듯한 상처가 생겼다. 세발로 불편하게 다니다 보니 아랫배가 바닥에 끌려서 상처가 생긴듯하다. 제법 크게 상처가 생긴 곳도 있다. 집사가 사용하던 연고제를 발라주었다. 빨갛게 충혈되었을 때는 포비돈을 발라주었는데 이번에는 상처라서 연고를 발라주었다. 상처에 연고를 바른 다음에는 연고를 바른 상처부위를 핥지 못하도록 넥카라를 씌우거나 장난감으로 놀아주어야 한다. 나는 넥카라를 씌우기도 하고 장난감으로 20분 정도 놀아주기도 한다. 사람이 사용하는 약을 고양이에 발라주면 안 된다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발라준다. 사람이 사용하는 약도 동물실험을 통하여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면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다는 생각이다. 고양이용 약은 터무니없이 비싸다. 제약사의 홈페이지에 보면 그렇게 비싸지 않은..

동물 2020.07.20

고양이에게 사용한 사람용 약

사람용 약을 고양이에게 사용하게 된 시작은 길순이 설사 때문에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했고 개나 고양이용 유산균을 주길래 가져왔는데 먹지를 않아서 먹이지 못했다. 그리고 설사 치료도 되지 않았다. 길남이 귀에서 시커먼 게 나와서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귀에 넣는 약을 받아와서 두 달 넘게 치료했지만 낫지를 않았다. 그때부터 동물병원에 대한 불신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리고 사람 약에 비교해서 터무니없이 비싼 고양이용 약에 대한 불신도 생겼다. 그때부터 사람용 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중대한 병이 생기거나 깊은 상처가 발생하면 동물병원을 가겠지만 동물병원에 가게 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포비돈 제일 처음 고양이에게 사용해본 사람 약이다. 길남이가 다리 절단 수술을 받고 1년 정도는 잦은..

동물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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