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로비네트 바이든 주니어 (Joseph Robinette Biden Jr.)는 미합중국 제46대 대통령이다.
개인사
조 바이든은 1942년 11월 20일,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서 태어난 미국의 최고령 대통령이다.
아일랜드계 미국인 조지프 로비넷 바이든 시니어(1915–2002)와 캐서린 유지니아 피네건(1917–2010)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0세 때 부모를 따라 델라웨어주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성장하였다.
델라웨어 대학교에서 사학과 정치학을 전공한 후, 시러큐스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 법학전문석사 학위를 얻었다.
델라웨어 주 변호사 자격을 얻고 윌밍턴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곧 1970년 뉴캐슬 군 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어 공직 활동을 시작했다.
1966년 교사였던 닐리아 헌터와 결혼하여 딸과 아들 둘을 두었으나 1972년 조 바이든이 최연소 상원의원에 당선되고 1달 후에 교통사고로 부인과 딸을 잃고 어린 두 아들은 중상을 입었으나 완쾌되었다.
현재의 부인인 질 트레이시 제이컵스와 1977년 재혼하여 딸 애슐리 바이든을 낳았다.
딸 애슐리 바이든은 사회복지사이면서 시민운동가이기도 하다.
질 트레이시 제이컵스는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다가 현재는 대학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질 트레이시 제이컵스는 첫 번째 남편과 이혼하고 조 바이든과 재혼했다.
첫째 부인과 둘째 부인 모두 교사였던 걸로 보아 바이든은 직업이 교사인 여자를 좋아했던 거 같다.
바이든은 로마 가톨릭 교회 신도이며 여러 모임에서 자신이 아일랜드 출신 로마 가톨릭 신도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아일랜드 출신의 셰이머스 하니라는 시인을 좋아한다고 한다.
경력
1973년부터 2009년까지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의원으로 재직했으며 36년간 상원의원으로 활동하며 상원의 대표적인 거물이 되었다.
외교위원회와 법사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외교, 국방, 법률 분야의 전문가로 명성을 떨쳤다.
2007년 회기에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였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제47대 부통령을 지냈다.
정치 성향
조 바이든은 민주당원이며 부인인 질 바이든도 민주당원이다.
조 바이든은 부통령이던 2013년 방한하여 비무장 지대를 방문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미국의 반대편에 베팅하는 것이 좋은 베팅이었던 적이 없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 바이든이 아베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말렸으나 아베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함으로써 조 바이든은 실망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조 바이든은 성적 취향과 젠더 정체성에 의한 차별을 반대하고 있다.
낙태를 지지하고 동성결혼을 지지함으로써 인권 지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과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하여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김정은에 대해서는 폭력배라면서 시진핑과 푸틴을 독재자로 규정하고 이들과 유연한 관계인 트럼프를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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