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개인주의 (個人主義, Individualism)

2021. 3. 2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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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는 개인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고 권리를 중시하는 사상이다.

나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존엄과 가치, 그리고 권리도 존중하는 사상이다.

집단이나 국가의 이익보다는 개인의 이익이 우선하는 사상이다.

1,2차 세계대전과 수많은 전쟁을 겪으면서도 국가는 계속되지만 수많은 개인들은 죽어서 사라지고 부상당하여 도태되는 것을 보면서 국가나 집단은 개인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경험에서 발전해온 사상이다.  

 

개인주의는 집단 주의자들인 군사독재자, 사회주의 독재자들에 의해 이기주의와 동일한 것처럼 왜곡 비방되어 왔다.

군사독재나 사회주의 독재는 대중을 집단화시키고 조직화시켜야 독재권력을 유지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는 결코 양립할 수 없는 것이다.

 

개인주의는 자유주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사상이다.

개인주의는 소속의 단위 개념이고 이기주의는 득과 실에 대한 개념이다.

 

예를 들면 이기주의자와 개인주의자가 함께 길을 가다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뭉치를 주웠을 때 개인주의자는 똑같이 나누어 가질 생각을 하고 이기주의자는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가질 궁리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는 전혀 다른 것이다.

 

경제가 발전하고 인권이 보장되는 선진국일수록 개인주의가 발전한 나라이고 경제적으로 궁핍하면서 집단의 논리에 인권이 무시당하는 사회주의 독재 국가일수록 개인주의보다는 집단주의가 발전했다는 건 통계로써 알 수 있다.

 

출처 https://geerthofstede.com/
출처 https://geerthofstede.com/

위의 그림은 국가의 개인주의 지수를 지도로 표현한 그림이고 아래 그림은 국가의 개인주의 지수를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짙은 색이 개인주의 지수가 높은 국가들이다.

유럽과 북아메리카, 호주 등의 개인주의 지수가 높다.

한국은 중국보다 개인주의 지수가 낫다.

일제 식민지와 군사독재를 거치면서 집단화되고 조직화된 결과로 보인다.

 

내가 행복해야 우리가 행복해지는 것이지 행복하지 않은 개인들이 모여서 집단이 행복해질 수는 없는 일이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이 집단을 형성해서 다른 개인의 행복을 뺏는다고 행복해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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