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놀라운 임신 능력

사람은 배란기에 짝짓기를 하면 정자와 난자가 만나 임신이 된다.

사람은 배란이 먼저 일어나고 그다음에 짝짓기 후 임신이 된다는 의미다.

 

암컷 고양이는 사람과 다르게 짝짓기를 하게 만드는 발정기라는 특정한 시기에 짝짓기를 하며 짝짓기를 하면 배란이 일어나서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임신이 되는 것이다.

암컷 고양이는 짝짓기를 하지 않으면 배란이 일어나지 않으며 짝짓기 후에 배란이 일어나는 유도 배란이라는 것이다.

암컷 고양이의 유도 배란이라는 특징 때문에 사람과는 다른 형태의 임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암컷 고양이는 임신 중에도 발정이 된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임신 중에 임신을 하는 중복 임신( superfetation )이 가능하다고 한다.

중복 임신이 되면 새끼를 낳고 며칠 지나서 또 새끼를 낳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암컷 고양이는 여러 수컷 고양이와 짝짓기 후 배란이 되거나 배란과 짝짓기가 반복되면 아버지가 다른 새끼가 한꺼번에 태어난다는 것이다.

이것을 superfecundation라고 한다.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vshioshvili/

고양이의 임신과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

 

• 고양이는 아버지와 딸, 어머니와 아들, 오누이도 짝짓기를 한다.
• 고양이 세계에서는 혈연관계는 중요하지 않다. 
• 춥거나 더운 지역의 야생 고양이는 봄과 가을에 많이 발정하지만 따뜻한 지역에 사는 고양이는 사시사철 발정한다.
• 고양이는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을 때 발정을 하고 임신을 한다.
• 음식 걱정 없이 따뜻한 실내에서 생활하는 집고양이들은 추운 겨울이나 무더운 여름에도 발정한다.
• 암컷 고양이는 발정기에 짝짓기를 하지 않으면 1-2주 후에 다시 발정한다.
• 암컷은 최대 7 일 또는 짧게는 하루 만에 임신이 가능하다.
• 고양이의 평균 임신 기간은 63 일이다.
• 암컷은 생후 4 개월이 되면 임신할 수 있다.
• 임신 한 고양이는 인간처럼 “입덧”을 할 수도 있으며 구토하거나 먹기를 거부할 수도 있다.
• 한 번에 출산하는 고양이 숫자는  한 마리에서 최대 8 마리까지 다양하다. 
• 평균적으로 한 번의 출산에 새끼 고양이 4마리를 낳으며 10분에서 60분 간격으로 출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