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하고 고고한 고양이도 사람에게 애정표현은 확실하게 한다.
개는 왈왈 짖거나 꼬리를 흔들면서 주인에게 사랑을 표현하지만 고양이의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르다.
고양이는 꼬리를 흔들지는 않지만 꼬리로 애정을 표현한다.
◆ 고양이는 주인과 함께 있을 경우에 편안함을 느끼고 더 많이 더 자주 집안 여기저기를 탐색하고 돌아다닌다고 한다.
이렇게 탐색하고 돌아다니는 행동이 주인에 대한 애정의 표현이라고 한다.
◆ 사람과 같이 있을 때 꼬리를 수직으로 세워서 끝부분이 약간 구부러진 모습은 같이 있어서 반갑고 기뻐다는 표현이라고 하며 꼬리를 흔들지는 않는다.
◆ 꼬리를 사람에게 밀착시키거나 감으려고 하거나 밀착시키려고 한다.
◆ 애정이 넘쳐 나면 발랑 드러누워 배를 드러낸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배를 드러내도 만지면 싫어하는 고양이도 있으므로 주의하기 바란다.
콱 물릴 수가 있다.
◆ 사람에게 몸을 슬쩍 스치듯이 접촉한다.
◆ 고양이를 만져주면 그르릉 그르릉 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매우 편하고 기분이 좋다는 표현을 한다.
◆ 외출했다 돌아오면 고양이가 야옹거리면서 달려 나와서 여기저기 냄새를 맡으면서 반겨준다.
가족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표현이다.
◆ 눈을 쳐다보면서 천천히 깜빡인다.
단, 고양이는 눈이 마주치면 위협으로 느낄 수도 있다고 하니 무작정 눈을 노려보면서 애정 테스트를 하지 말기 바란다.
◆ 고양이가 사람의 손이나 뺨이나 코를 그루밍하는 것은 강렬한 애정의 표현이라고 한다.
◆ 새끼 고양이가 사람에게 발을 내미는 행동이 사람은 위협적으로 느낄 수도 있지만 고양이는 사랑의 표현이라고 한다.
상황에 따라 사랑이냐 위협이냐를 판단해야 할 행동으로 보인다.
◆ 애정이 넘치면 손가락 같은 곳을 무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 행동은 사랑의 행동이긴 하지만 자제시켜야 하는 행동이다.
고양이가 자라면서 힘이 가해지면 날카로운 고양이 이빨에 의해 살갗이 찢어질 수도 있다.
자제시킬 때는 고함을 지르거나 때리는 행동을 하지 말고 '아야' 같은 아프다는 소리를 내면 알아듣고 물지 않는다.
◆ 사람의 다리나 얼굴에 머리 박기를 한다.
사람의 머리를 고양이에게 들이대면 고양이도 머리를 들이대고 문지른다.
오늘은 까칠한 고양이의 애정표현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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