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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치즈가 무사히 적응하고 있다.
집에 들어와서 1주일까지는 길동이와 길남이가 약간의 하악질을 했지만 지금은 서로 냄새를 맡아보기도 한다.
특히 길동이는 치즈와 코를 맞대고 인사하는 것처럼 냄새를 맡아보기도 한다.
길동이와 치즈가 코를 맞대고 냄새를 교환하는 모습은 감격적이기도 하다.
이렇게 까지 빨리 적응하는 건 치즈의 순한 성격과 길동이 길남이 치즈 모두 중성화된 녀석들이라서 그런 거 같기도 하다.
아직은 어색한 모습이 보이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낯설어 하지만 하루하루 적응해가는 모습이 좋다.
치즈의 이름을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집에 와서 '빼빼로'로 부르기로 했다.
길거리 생활의 고단함을 빨리 잊어라는 의미로 이름부터 바꿨다.
2년 4개월 동안 길거리 생활하면서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려졌었다.
지금부터는 길거리 생활의 고단함에서 벗어나서 편안한 생활이 되었으면 하는 게 나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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