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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양산이라는 곳을 가봤다.
양산은 경상남도에 있으며 부산시 금정구와 이웃하고 있는 곳이다.
양산은 현재 인구 35만 명 정도로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이라고 한다.
전철 양산역 부근은 양산 지역에서 가장 붐비는 지역으로 보였다.
KTX 울산 통도사역에 내려서 양산과 울산역 사이를 운행하는 3000번 버스를 타고 양산역 근처에 있는 환승센터에서 내렸다.
울산역에 있는 환승센터에서 양산 환승센터까지의 요금은 3400원이었고 35분에서 45분 정도 소요된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오후 4시쯤에는 다시 돌아오기 위하여 양산역 근처로 왔는데 모래 조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사진을 찍었다.
모래 조각을 하고 있는 작가가 누군지 궁금했지만 모래조각에 열심인 작가에게 누군지 물어보지는 못했다.
모래 조각을 한참 바라보다가 양산역 뒤쪽으로 올라가 보니 양산천이라는 곳이었는데 천이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커 보이고 물이 별로 없었으나 매우 깨끗해 보였다.
양산천은 산책로로 좋아 보였다.
이렇게 양산역 근처를 둘러보고 어둑어둑 해질 무렵 버스를 타고 울산역에 도착하여 롯데리아에서 치킨 버거 세트를 한 개 먹고 기차를 타고 집에 오니 9시가 가까웠다.
집에 오니 고양이들이 우르르 몰려나와 반겨주었다.
집 앞에서 살고 있는 길고양이도 불 빛을 보고 야옹 거린다.
청소해놓고 소주 한잔 마시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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