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說

양산 젊음의 거리

2024. 12. 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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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도 젊음의 거리가 있네.

늙음의 거리는 없나?

같이 어울려 살아야 할 조그만 땅 덩어리의 나라에서 웬 편 가르기가 이렇게 심한지?

이렇게 편 가른다고 장사가 잘되나?

조형물 만들어서 저렇게 해 놓으면 멋있어 보이나?

 

 

노인들만 다녀서 젊은이도 다니라고 젊음의 거리라고 했나?

국민이 낸 세금으로 저런 짓 안 했으면 좋겠다.

양산의 젊은이는 저 조형물처럼 초라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새벽에는 중년의 남자가 빗자루로 저 거리를 청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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