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고양이 꾹꾹이, 반죽

2021. 5. 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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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포근하게 느껴지는 이불이나 방석에서는 발톱을 폈다 오므렸다 하면서 이불이나 방석을 꾹꾹 눌러주는 행동을 한다. 

이러한 행동을 꾹꾹이라고 하거나 반죽한다고 하며 잠자기 직전에 이불이나 방석, 사람의 무릎에 올라가서 꾹꾹이를 하면서 가르랑거리다가 잠이 들기도 한다.

고양이가 꾹꾹이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mac-minimalist/

어미젖을 눌러주는 습관이 남아 있어서 커서도 꾹꾹이를 한다는 주장

 

새끼 고양이가 어미젖을 먹으면서 젖이 잘 나오도록 어미 젖을 꾹꾹 눌러주는 습관이 남아 있어서 커서도 꾹꾹이를 한다고 한다.

 

새끼 고양이가 어미 고양이와 너무 빨리 떨어져서 꾹꾹이를 한다는 주장

 

새끼 고양이가 어미 고양이와 너무 빨리 떨어져서 꾹꾹이를 한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고양이는 어미 고양이와 떨어진 시기와는 관계없이 꾹꾹이를 한다고 한다.

 

둥지를 만드는 야생 본능이라는 주장

 

야생 고양이들이 자신과 새끼 고양이들이 휴식하고 잠잘 수 있도록 나뭇잎이나 풀을 꾹꾹 눌러서 보금자리를 만드는 야생 본능이 남아 있어서 꾹꾹이를 한다고 한다.

 

영역 표시하는 행동이라는 주장

 

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발바닥에 있는 냄새 샘으로 페로몬을 방출하여 자신의 영역을 표시한다고 한다.

고양이가 발을 안팎으로 밀면 발바닥에 있는 냄새 샘이 활성화되어 페로몬을 방출하여 자신의 영역임을 표시한다고 한다.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richmooremi/

끝으로

 

사람의 무릎에서 꾹꾹이 할 때는 발톱이 무릎에 닿아서 아프기도 하며 이불이나 방석에서 꾹꾹이 할 때 발톱이 이불이나 방석에 걸리면 스스로가 발톱을 빼지 못하여 당황하기도 한다.

발톱이 이불이나 방석이 걸리지 않게 하고 사람이 상처를 입지 않게 하려면 수시로 발톱을 잘라주어야 한다.

고양이 발톱깎이로 가볍게 잘라주어야 하며 너무 깊게 자르려고 하면 안 되며 깊게 자르려다 발가락에 상처를 낼 수도 있다.

고양이가 꾹꾹이 하는 발톱에 무릎이 아프더라도 화를 내거나 고함을 지르면 안 된다.

고양이 발톱을 제대로 관리해주지 못한 집사의 잘못이기 때문이다.

 

꾹꾹이 하는 동안 방해를 받으면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며 꾹꾹이를 못하게 하는 엽기적인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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