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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가 4마리의 새끼를 낳아서 기르고 있다.
눈도 못 뜨고 꼼지락꼼지락 움직이는 모습이 애처로움을 느끼게 한다.
어미 고양이는 열심히 핥아 주고 젖을 먹이면서 키우고 있다.
어미 고양이도 작아서 새끼 고양이처럼 보인다.
밤이 되면 쌀쌀해지는 추워지는 시기에 태어나서 잘 자랄 수 있을지 걱정이다.
새끼 고양이들이 태어나서 어느 정도 자라서 저 집을 스스로 나와서 살아가는 것은 길고양이의 운명에 맡길 수밖에 없을듯하다.
저렇게 작은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 정성으로 기르는 것을 보면서 모든 살아있는 생명은 함부로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출생~생후 10일 |
갓 태어난 고양이는 앞을 볼 수도 없고 귀도 들리지 않는다. 태어나서 10일 정도 지나면 눈을 뜨게 되며 젖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시간 잠을 자게 된다. 스스로 배설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미가 생식기 부위를 핥아서 변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체온조절 능력이 매우 떨어지므로 저체온증이 오지 않도록 어미가 품어서 따뜻하게 해준다. |
생후 11일~3주 |
생후 14일이 지나면 청력이 발달하기 시작하고 귀가 열리면서 소리에 반응하기 시작한다. 생후 16일이 지나면 기기 시작하며 다리에 힘이 붙으면서 걷기 시작한다. 젖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시간 잠을 자게 된다. 유치가 나기 시작하며 무른 형태의 이유식을 시작해도 되는 시기다. 생후 3주 정도가 지나면 스스로 체온 유지가 가능해진다. |
생후 4~5주 |
유치가 완전히 자라며 이유식 또는 물에 불린 사료는 먹을 수 있다. 잠을 자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고 생후 5주가 되면 균형을 잘 잡고 뛰어다니기 시작한다. 스스로 대소변을 가리게 되며 그루밍을 시작한다. |
생후 6~8주 |
같은 배에서 태어난 형제 고양이들과 장난치고 어울리면서 사냥법을 배우고 사회성을 배우게 된다. 젖을 완전히 떼며 스스로 식량을 구하려고 사냥을 시작한다.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사냥 법도 가르치고 살아가는 법을 가르친다. |
생후 12~15주 |
잘 달릴 수 있게 되고, 균형 감각이 발달한다. |
생후 4~5개월 |
고양이의 성격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수컷 고양이는 발육상태와 성적 성숙에 따라 생후 4개월부터 중성화 수술이 가능해진다. |
생후 6개월 |
고양이마다 차이는 있지만 성적으로 성숙해지는 시기이며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한다. |
생후 7~8개월 |
암컷 고양이는 중성화 수술이 가능한 시기이며 성장이 완료되면 눈에 띄는 성장은 보이지 않게 된다. |
생후 12개월 이상 |
생후 1년 정도가 되면 몸이 다 자라고 성적으로 완전히 성숙해지는 성묘가 된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암컷은 1년에 3~4번 발정기가 오며 임신이 가능하며 수컷 고양이의 경우 생후 14개월이 되면 성적으로 성숙해지며 수컷은 따로 발정기가 없으며 발정기의 암컷 고양이가 있으면 언제든지 교미가 가능하다. 집고양이는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으면 발정기가 오면 집 밖으로 탈출할 수 있기 때문에 출입문 단속을 잘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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