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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는 고양이 화장실에서 대소변을 보는 일이 없다.
언제나 사람이 사용하는 화장실에서 오줌도 싸고 똥도 싼다.
길동이가 똥 싸고 오줌 싸러 화장실에 들어가면 길남이, 빼빼로, 행복이는 화장실로 몰려가서 길동이가 똥 싸고 오줌 싸는 것을 지켜본다.
길동이는 이런 상황을 매우 불편해하는 거 같다.
이런 불편한 상황에서 똥오줌을 싸지 못해서 그런지 길동이가 방광염에 걸려서 오줌을 제대로 못 싸고 찔끔거리기도 하고 여기저기 안절부절못하면서 오줌을 찔끔거리고 다녀서 약을 먹여서 나은 적도 있다.
지금도 환경은 달라지지 않고 언제 재발할지 몰라서 예방 차원에서 가끔 약을 먹인다
먹이는 약은 고양이용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이라는 항생제다.
길동이는 길남이, 빼빼로, 행복이가 똥을 싸던 오줌을 싸던 관심 없다.
길남이, 빼빼로, 행복이 3 녀석은 한 녀석이 고양이용 화장실에 들어가면 나머지 녀석들이 관심을 가진다.
그리고 똥이나 오줌을 싸고 나오면 엉덩이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본다.
왜 이러는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뒤적거려 봐도 그런 내용은 없다.
대화가 안 되니 물어봐도 소용없고 왜 이러는지 궁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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