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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의 집사 손가락 그루밍은 유별나다.
길순이나 길남이는 집사가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대면 외면하거나 살짝 혀를 대보는 정도인데 길동이는 유별나게 집사의 손가락을 그루밍한다.
고양이의 그루밍이 친밀감의 표현이라거나 요구사항이 있다거나 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한다.
길동이는 집사의 손가락을 그루밍을 하다가 집사의 손마디가 혀에 닿으면 살짝 깨문다.
길순이가 길동이의 방석에 앉아 있으면 길동이가 길순이의 몸을 그루밍하다가 갑자기 길순이의 목을 깨물기도 한다.
그러면 길순이는 재빨리 길동이의 방석에서 빠져나온다.
이럴 때는 자기 자리니까 비키라는 의미로 그루밍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길동이가 방석에 앉아 있거나 잠을 자는데 길순이가 끼어서 앉거나 끼어들어서 잠을 자려고 하면 길순이를 그루밍하다가 목을 깨문다.
그러면 길순이는 길동이 옆에 가지 않는다.
자기 방석이니까 들어오지 말라는 의미로 그루밍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루밍하는 길동이 혀는 까끌까끌한 느낌이다.
손가락에 그루밍하는 까끌까끌한 느낌이 좋아서 일부러 길동이의 입에 손가락을 대어서 그루밍하게 할 때도 있다.
길동이가 그루밍하는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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