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는 CCTV를 설치하여 수술실의 입소와 퇴소 그리고 수술 준비를 위한 수술실의 준비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한다.
병원에서 CCTV를 설치하여 모니터링하는 목적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진의 안전이라고 한다.
의사와 간호사에 대한 환자나 외부인의 폭력이나 살해 사건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면서 의료기관 자체의 모니터링 시스템도 강화되고 있다.
현실이 이러한데도 몇몇 정치인들이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CCTV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의사가 수술 환자를 성추행한 사건 영업사원에게 수술을 맡긴 사건, 갓 분만한 신생아를 떨어뜨려 사망하게 한 사건을 예로 들면서 CCTV 설치를 주장하고 있다.
간혹 일어나는 이런 사건들은 사법기관에서 처벌하고 예방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면 이런 범죄가 일어나지 않나?
고속도로에 과속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서 지금까지 과속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나?
으슥한 골목길에 방법용 CCTV가 설치되어 있어서 골목길 범죄가 일어나지 않았나?
일부 사건들을 과대 포장하여 병의원을 범죄의 소굴처럼 만들어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려는 정치인은 비열하기 짝이 없어 보인다.
공산당 사회주의 독재 국가에서도 이런 감시는 하지 않는다.
CCTV를 그렇게 설치하고 싶으면 중국 중앙텔레비전 방송이나 설치해서 보자고 하던가.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여 발가벗고 수술 대위에서 마취상태로 널브러져 있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외부에서 모니터링하자는 주장은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닌듯하다.
병원을 감시할 목적으로 CCTV가 설치되면 공무원이나 외부인이 CCTV를 모니터링하게 될 것이다.
촬영된 사진이 노출될 위험은 어떻게 할 것이며 정치인이나 유명인의 수술 장면을 유출하여 악용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수술 장면의 유출은 당사자에게는 치명상이 될 것이다.
얼빠진 놈의 아주 비겁한 정치적인 주장이 아닐 수 없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Human Rights Watch)는 한국은 몰카의 천국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은 왜 몰래 촬영하는 것을 좋아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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