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술 안 하는 게 좋겠다는 수의사의 의견에 따라 수술은 하지 않고 고양이 면역력 영양제를 2년 가까이 먹이고 있다.
고양이의 유선종양이 몸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는 이미 유선종양 세포가 온몸에 퍼져 있어서 수술해도 다시 제발 한다고 해서 면역력 영양제만 먹이고 있다.
길동이는 먹는 것이 좀 까다롭지만 여전히 잘 먹는다.
그동안 유선종양이 조금씩 커지더니 지금은 꽤 커진 상태가 되었다.
이렇게 커진 상태에서도 살짝 건드려도 별 반응이 없었는데 며칠 전부터 계속 핥는다.
침이 홍건 할 정도로 핥아서 그런지 종양 부분에서 약간의 냄새가 난다.
침을 닦아 주려고 휴지를 종양부위에 대면 아픈지 소리를 내면서 내 손을 살짝 깨문다.
한 달 전쯤에 동물병원에 가서 종양 부분을 보여주고 상담을 했지만 도움을 받을 만한 별다른 내용은 없었다.
저렇게 아파해도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현실이 답답하다.
내일 월요일에는 다시 한번 동물병원이나 동물약품 파는 곳에 문의해 봐야겠다.
길순이도 유선종양으로 보냈는데 이제 또다시 길동이까지 보낼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프다.
내가 중성화 수술을 빨리 안 해줘서 그런 거 같아서 많이 미안하다.
이 밤이 지나고 나면 유난히 나를 잘 따르고 의지했던 길동이의 유선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
반응형
'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동이 유선종양 수술 잘 됐다 (1) | 2024.11.27 |
---|---|
길동이 유선종양 수술했다, 고양이 유선종양 (0) | 2024.11.07 |
고양이 가출 사건 (0) | 2024.06.01 |
고양이(cat) 발톱, 개(dog) 발톱 (0) | 2024.05.01 |
고양이 사료 - 프라임 캣 에코 (Prime cat eco) (1) | 2024.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