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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195

길순이는 늘 혼자다

길순이는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 길동이나 길남이가 장난을 걸면 응해주질 않고 신경질적이다 혼자 있다가 집사만 졸졸 따라다닌다 옥상에 따라 올라와도 늘 외부의 소리에 매우 민감하다. 무슨 소리라도 나면 부리나케 방으로 달려가버린다. 집사의 바지가랭이에 부비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소변이나 대변을 본 후에는 잠시동안 우다닥뛰어다닌다. 소변이나 대변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가 보다.

동물 2020.04.22

고양이 귀 딱아주기

요즘은 1주일에 2번(월요일 , 금요일) 귀를 딱아준다. 면봉, 휴지, 귀세정제를 사용하여 귀를 딱아준다. 그림에서 점선으로 된 원 안쪽의 외이 부분을 면봉에 귀세정제를 뭍혀서 굴곡진 부분을 빠뜨리지 않고 세밀하게 딱아준다. 외이염이 자꾸 재발하길레 왜 그러나하고 관찰하다가 굴곡진 곳에 먼지나 귀지 같은게 붙어 있다가 외이도로 들어가서 외이염을 일으키는거 같아서 굴곡진 부분을 세밀하게 딱아주니 외이염이 재발하지 않았다. 외이도로 면봉을 밀어 넣어서는 절대로 안된다. 고막에 상처를 낼 수 있다. 고통을 느낀 고양이가 발톱으로 집사의 손을 할퀼수도 있다. 고양이 귀를 딱아줄때는 세심하게 세밀하게 해주어야 한다.

동물 2020.04.16

길동이 이야기

이름 : 길동 성별 : FEMALE 중성화 : 했다 몸무게 : 5kg정도 품종 : 코리안캣 나이 : 11년 길동이는 난생 처음 직접 기르기 시작한 고양이다. 내가 어릴때 집 마당에 개와 닭을 길렀던적 있었는데 결말은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에 없다. 길동이는 진천 5일장에서 1만원주고 데리고 와서 기르기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동물을 어떻게 입양하고 어떻게 길러야하는지 기본적인 상식이나 생각도 없이 기르기 시작한거 같다. 그냥 모든것을 부딛쳐 가면서 공부하면서 길렀던거 같다. 그러다보니 많이 부족했던거 같다. 길동이는 나에게 애교도 많이 부리고 무릎에 올라오는것을 매우 좋아한다. 자다가도 일어나서 무릎에 올라와서 잔다거나 쓰다듬어 주어야 다시가서 잔다. 발라당 뒤집어지면서 배를 내보이는건 기본이고 얼굴을..

동물 2020.04.15

치즈와 턱시도

치즈는 길에서 살아가는 길고양이다. 지나다니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씩 등을 쓰다듬어주고 많은 사람들이 츄르(CIAOちゅ〜る)같은 맛있는 간식을 준다. 그래서 더 치즈가 측은하다. 치즈는 2019년 8월 말경에 버려졌다. 내가 길고양이들에게 사료주는 사료터 근처 원룸에서 누군가 이사 가면서 고양이 용품(캣타워, 고양이 밥그릇, 고양이 물그릇 등)을 버리고 간 다음날인가 치즈가 나타나서 배가 많이 고팠던지 야옹거리면서 거리낌 없이 다가와서 사료를 허겁지겁 먹었었다. 너무나 깨끗한 외모에 버려진지가 며칠 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했다. 그렇게 치즈와의 만남이 시작이 되었다. 8월 말경 한여름이 지나던 때라 공원 풀이 많이 자라 있어서 낮에는 숲 속에 숨어 있다가 저녁 ..

동물 2020.04.15

길순이 이야기

이름 : 길순 성별 : FEMALE 중성화 : 했다 몸무게 : 4kg정도 품종 : 코리안캣 나이 : 11년 길순이는 사람과 비유하자면 매우 까칠하고 예민하고 소심한 성격이다. 길동이와 길남이와 어울리지도 않고 혼자 조용히 지내는 편이다. 길동이와 길남이가 장난을 걸면 짜증부터 낸다. 자신이 사용하는 방석만 사용한다. 1-2주 지나면 사용하던 방석을 세탁해주어야 사용한다. 식탐이 매우 강하다. 사료를 그릇에 담으면 반드시 달려와서 먹는다. 식탐이 강하지만 입에 맛지 않으면 절대 안먹는다. 입맛이 좀 짧은거 같다. 길순이도 요즘은 다른 두녀석과 같이 옥상에 올라가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주변 소리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안타까운건 구내염으로 위아래 송곳니만 남아 있고 나머지 이는 여기저기 흔적만 남아 ..

동물 2020.04.14

길남이 이야기

이름 : 길남 성별 : MALE 중성화 : 했다 몸무게 : 7kg 조금 넘어간다 품종 : 러시안블루 나이 : 8년(추정) 하루에 3-4번은 외출해야 한다 외출이라 해봐야 옥상에 올라가서 콧구멍 벌렁거리다 내려오기는 하지만 가끔은 계단을 타고 1층으로 필사적으로 달려 내려가서 입구에서 바깥을 내다보거나 냄새를 킁킁거리며 맡는다. 곧바로 뒤따라가서 냉큼 잡아오지만 길고양이로 살아본 기억 때문인지 자꾸만 외부로 나갈려고 한다. 뒷다리 하나가 없어도 달릴때는 너무 빨리 잘달린다. 외출했다가 현관문을 열면 열리는 문틈으로 눈 깜짝 할 사이에 빠져나간다. 목적의식이 굉장히 강해보인다.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나보고 일어나라고 고함(야옹거리는게 아니라 사람 목소리 처럼 )을 지른다. 그래서 일어나서 다가가면 내 발등에..

동물 2020.04.13

길고양이가 소금을 먹어서 몸이 팅팅 부었어요.

고양이 관련 글을 읽다보면 길고양이가 사람이 먹던 음식을 먹어서 소금을 배출시키지 못해서 몸이 팅팅 부었다는둥, 사람 음식은 소금끼가 있어서 고양이에게 아주 해롭다는둥 하는 글들이 많다. 고양이는 소금을 조금도 먹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수의사들 조차도 소금 섭취에 대해서는 말이 없다. 그래서 궁금해서 진짜 그런가 싶어서 일단 우리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먹는 사료들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사진과 같이 소금이 포함되어 있다. 사료 맛은 짭짜름한 소금맛이 난다. 그런데 단기간 먹여야하는 기능성 사료인 체중감소 사료나 헤어볼 사료같은 기능성 사료에는 성분표에 소금이 없었다. 인터넷도 다양하게 검색해 보았다. 고양이 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들도 소금을 섭취해야 하며 코끼리는 덩치에 맞게 소금 섭취량도 많았..

동물 2020.04.11

특별한 만남 - 길남

길남이는 2016년 2월 10일 왼쪽 뒷다리에 심한 상처를 입은 채로 발견되어 같이 살게 되었다. 결국 왼쪽 뒷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 다리도 1개가 부족한데 과체중이라 걱정이다. 3발이라 체중이 늘면 관절에 무리가 갈텐데 걱정이지만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건강하게 잘 살기를 바랄 뿐이다. * 2017년 1월 20일 촬영

동물 2020.04.11

길동이 어릴적 사진

2010년 8월 19일 촬영 나와 만난지 4일째 되던날이다. 2010년 9월 3일 촬영 나와 만난지 19일째 되던날이다. 길동이는 2010년 8월 15일 일요일 진천 5일장에서 만났다. 이 녀석을 진천 장날 장터에서 아주머니가 비닐봉지에 담아주었다. 차에 실고 집에 오던 중에 차에다 오줌을 쌋다. 어린 녀석이 많이도 무서웠던거 같다. 조막만한 녀석이 얼마나 무서워 했을까 생각하니 짠하다. 조막만하던 녀석이 많이도 자랐다.

동물 2020.04.11

고양이를 찾습니다

2018년 4월 28일에 길 가다 고양이 찾는 글을 보고 찍어둔 사진이다. 수술 직후에 잃어버린거 같다. 고양이 주인인 집사가 굉징히 무심한거 같다. 어떻게 했길레 수술 직후에 고양이를 잃어버리냐. 저 고양이는 저렇게 헤메다가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여서 안타깝다. 고양이 유기시키는것도 나쁘지만 저런 식으로 잃어버리는것도 나쁜다는 생각이 든다. 잃어버린게 아니라 어쩌면 일부러 도망치도록 유도해서 유기시킨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사진에서 전화번호와 이름은 일부러 모자이크 처리했다

동물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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