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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애드보킷

길남이 귀에서 검은 귀지 같은게 나와서 귀세정제로 열심히 딱아주고 있지만 혹시나 귀 진드기라면 길동이와 길순이도 전염될거 같아서 동물약국에 가서 애드보킷을 사와서 길남매 3녀석 모두의 목덜미에 발라주었다. 레볼루션을 찾았지만 없어서 애드보킷을 사왔다. 동네 동물병원에서는 레볼루션을 팔던데 동물약국이라 그런지 레볼루션을 팔지 않았다. 제조사와 동물병원의 담합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청주 육거리시장 근처 석교동 버스 정거장 앞에 가면 혜인동물약품이라고 있다. 가끔 가는 곳이다. 동네 동물병원에 가면 약값 모두 조금씩 더 비싸다. 그래서 길남매에게 발라주거나 먹여야될 약이 있으면 저기 가서 사온다. 동물병원도 아니고 동물약국도 아니고 동물약방 같은곳이라서 그런지 팔 수 없는 약들이 있는거 같다. 고양이 애드보킷..

동물 2020.04.30

길남매가 사용하는 고양이 치약

처음에는 옥시그린 펫젤만 1주일에 7일동안 매일 이빨에 발라주었는데 치석이 깔끔하게 제거되지 않는거 같아서 인터넷을 검색하고 또 검색하여 CLEAN TEETH GEL을 1주일에 2번 이빨에 발라주고 옥시그린의 펫젤은 1주일에 3번 이빨에 발라준다. 클린티스겔과 옥시그린 펫젤을 번갈아 가면서 1주일에 5번 이빨에 직접 발라주고 있다. 1주일 내내 발라주는것도 길남매에게는 스트레스로 작용할거 같아서 두가지 합해서 1주일에 5일만 발라주고 있는데 치석이 많이 없어지고 이빨이 깨끗해졌다. 3녀석이나 되는지라 치약 발라주는 일도 하루의 중요한 일과중의 하나다.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생각이다.

동물 2020.04.29

뭐가 맞을까?

오늘 치즈 하우스 옆에 "고양이에게 츄르 주지마세요"라는 글이 붙어 있었다. 누군가 길고양이에게 관심이 많은 사람이 붙여 놓은거 같다. 길고양이에게 치석이나 구내염이 생긴다고 츄르를 주지 말라는 말은 맞는거 같긴하다. 나도 길남매에게 치석이나 구내염이 걱정되서 츄르를 한번도 먹인적이 없다. 1주일에 다섯번 치약을 발라주면서도 치석이나 구내염이 걱정된다. 길고양이를 집고양이 처럼 치약을 발라줄 사람도 없겠지만 발라줄수도 없을 것이다. 사람 손을 거부하지 않는 길고양이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길고양이는 사람 손을 거부한다. 길고양이의 치석이나 구내염도 문제이긴하지만 늘 배고픔에 시달리는 길고양이에게 치석이나 구내염이 걱정되서 츄르나 고양이 캔 같은 간식을 안주는게 맞는것일까? 길고양이에게 건사료를 충분하게 공급..

동물 2020.04.29

고양이 귀 세정제 바꿨다

그동안 펫퍼스에서 나온 귀세정제를 5년 정도 사용했는데 상태가 안좋았던 귀도 좋아졌다. 알콜 냄새 때문인지 좀 강한 생각도 들고 길남이가 자극을 많이 받는거 같아서 옥시그린에서 나온 이어클리너로 바꿨다. NO알콜, NO살리실릭산이라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다고 한다. 곰팡이나 박테리아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세균성과 곰팡이성 귓병 예방과 치료에 좋다고 한다. 3번 사용했는데 처음 사용할때는 귀를 자꾸 긁었는데 3번쯤 사용하니까 긁는게 많이 줄었다. 길남이는 날씨가 흐리면 귀를 자주 긁었는데 치료가 되었으면 좋겠다.

동물 2020.04.29

길남이의 바퀴벌레 사냥

길남이의 바퀴벌레 사냥을 사진으로 찍어 보았다. 길동이와 길순이는 바퀴벌레가 나타나면 신기한듯 발로 툭툭 건드리고 가지고 놀다가 싫증나면 바퀴벌레가 방 여기저기를 기어다녀도 내버려두는데 길남이는 바퀴벌레가 나타나면 20분 정도 거칠게 가지고 놀다가 먹어버리는것을 봤던터라 이번에는 사진을 찍어 보았다. 카메라 후레쉬를 터뜨린 2장은 색감이 좀 틀리다. 처음에는 바퀴벌레 잡아 먹는거 보고 끔찍하게 생각했는데 몇번 보다 보니 그러려니 한다. 길남이가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바퀴벌레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번에 바퀴벌레 1마리가 나타난건 거의 1년 만이다. 길동이와 길순이만 있을때는 사실 바퀴벌레가 바글바글 했었다. 바퀴벌레가 많은 집에는 길남이같은 고양이를 길러보는것도 바퀴벌레 퇴치에 도움이 될듯하다.

동물 2020.04.29

고양이 사료 - 뉴트로 캣 홀썸 에센셜 - 인도어 어덜트 - 흰살생선과 현미

길남매가 먹고 있는 사료다. 인도어 성묘용(INDOOR ADULT)으로 미국산 사료이다. 이 사료를 먹이게 된건 길순이가 변을 흘리고 다닐 정도로 설사에 시달려서 여러가지 사료를 먹여 보다가 이 사료를 먹이니까 설사가 나아가는듯해서 길남매 모두에게 먹이고 있다. 친절하게 한글로 된 설명서가 뒷면에 부착되어 있다. 설명서를 보면 매우 좋은 사료로 보인다. 길순이의 설사 때문에 사료나 캔 간식 모두 길순이 위주로 선정된다. 길동이나 길남이는 불만이 많을듯하다.

동물 2020.04.23

길순이는 늘 혼자다

길순이는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 길동이나 길남이가 장난을 걸면 응해주질 않고 신경질적이다 혼자 있다가 집사만 졸졸 따라다닌다 옥상에 따라 올라와도 늘 외부의 소리에 매우 민감하다. 무슨 소리라도 나면 부리나케 방으로 달려가버린다. 집사의 바지가랭이에 부비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소변이나 대변을 본 후에는 잠시동안 우다닥뛰어다닌다. 소변이나 대변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가 보다.

동물 2020.04.22

고양이 귀 딱아주기

요즘은 1주일에 2번(월요일 , 금요일) 귀를 딱아준다. 면봉, 휴지, 귀세정제를 사용하여 귀를 딱아준다. 그림에서 점선으로 된 원 안쪽의 외이 부분을 면봉에 귀세정제를 뭍혀서 굴곡진 부분을 빠뜨리지 않고 세밀하게 딱아준다. 외이염이 자꾸 재발하길레 왜 그러나하고 관찰하다가 굴곡진 곳에 먼지나 귀지 같은게 붙어 있다가 외이도로 들어가서 외이염을 일으키는거 같아서 굴곡진 부분을 세밀하게 딱아주니 외이염이 재발하지 않았다. 외이도로 면봉을 밀어 넣어서는 절대로 안된다. 고막에 상처를 낼 수 있다. 고통을 느낀 고양이가 발톱으로 집사의 손을 할퀼수도 있다. 고양이 귀를 딱아줄때는 세심하게 세밀하게 해주어야 한다.

동물 2020.04.16

길동이 이야기

이름 : 길동 성별 : FEMALE 중성화 : 했다 몸무게 : 5kg정도 품종 : 코리안캣 나이 : 11년 길동이는 난생 처음 직접 기르기 시작한 고양이다. 내가 어릴때 집 마당에 개와 닭을 길렀던적 있었는데 결말은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에 없다. 길동이는 진천 5일장에서 1만원주고 데리고 와서 기르기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동물을 어떻게 입양하고 어떻게 길러야하는지 기본적인 상식이나 생각도 없이 기르기 시작한거 같다. 그냥 모든것을 부딛쳐 가면서 공부하면서 길렀던거 같다. 그러다보니 많이 부족했던거 같다. 길동이는 나에게 애교도 많이 부리고 무릎에 올라오는것을 매우 좋아한다. 자다가도 일어나서 무릎에 올라와서 잔다거나 쓰다듬어 주어야 다시가서 잔다. 발라당 뒤집어지면서 배를 내보이는건 기본이고 얼굴을..

동물 2020.04.15

치즈와 턱시도

치즈는 길에서 살아가는 길고양이다. 지나다니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씩 등을 쓰다듬어주고 많은 사람들이 츄르(CIAOちゅ〜る)같은 맛있는 간식을 준다. 그래서 더 치즈가 측은하다. 치즈는 2019년 8월 말경에 버려졌다. 내가 길고양이들에게 사료주는 사료터 근처 원룸에서 누군가 이사 가면서 고양이 용품(캣타워, 고양이 밥그릇, 고양이 물그릇 등)을 버리고 간 다음날인가 치즈가 나타나서 배가 많이 고팠던지 야옹거리면서 거리낌 없이 다가와서 사료를 허겁지겁 먹었었다. 너무나 깨끗한 외모에 버려진지가 며칠 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했다. 그렇게 치즈와의 만남이 시작이 되었다. 8월 말경 한여름이 지나던 때라 공원 풀이 많이 자라 있어서 낮에는 숲 속에 숨어 있다가 저녁 ..

동물 2020.04.15

길순이 이야기

이름 : 길순 성별 : FEMALE 중성화 : 했다 몸무게 : 4kg정도 품종 : 코리안캣 나이 : 11년 길순이는 사람과 비유하자면 매우 까칠하고 예민하고 소심한 성격이다. 길동이와 길남이와 어울리지도 않고 혼자 조용히 지내는 편이다. 길동이와 길남이가 장난을 걸면 짜증부터 낸다. 자신이 사용하는 방석만 사용한다. 1-2주 지나면 사용하던 방석을 세탁해주어야 사용한다. 식탐이 매우 강하다. 사료를 그릇에 담으면 반드시 달려와서 먹는다. 식탐이 강하지만 입에 맛지 않으면 절대 안먹는다. 입맛이 좀 짧은거 같다. 길순이도 요즘은 다른 두녀석과 같이 옥상에 올라가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주변 소리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안타까운건 구내염으로 위아래 송곳니만 남아 있고 나머지 이는 여기저기 흔적만 남아 ..

동물 2020.04.14

길남이 이야기

이름 : 길남 성별 : MALE 중성화 : 했다 몸무게 : 7kg 조금 넘어간다 품종 : 러시안블루 나이 : 8년(추정) 하루에 3-4번은 외출해야 한다 외출이라 해봐야 옥상에 올라가서 콧구멍 벌렁거리다 내려오기는 하지만 가끔은 계단을 타고 1층으로 필사적으로 달려 내려가서 입구에서 바깥을 내다보거나 냄새를 킁킁거리며 맡는다. 곧바로 뒤따라가서 냉큼 잡아오지만 길고양이로 살아본 기억 때문인지 자꾸만 외부로 나갈려고 한다. 뒷다리 하나가 없어도 달릴때는 너무 빨리 잘달린다. 외출했다가 현관문을 열면 열리는 문틈으로 눈 깜짝 할 사이에 빠져나간다. 목적의식이 굉장히 강해보인다.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나보고 일어나라고 고함(야옹거리는게 아니라 사람 목소리 처럼 )을 지른다. 그래서 일어나서 다가가면 내 발등에..

동물 2020.04.13

길고양이가 소금을 먹어서 몸이 팅팅 부었어요.

고양이 관련 글을 읽다보면 길고양이가 사람이 먹던 음식을 먹어서 소금을 배출시키지 못해서 몸이 팅팅 부었다는둥, 사람 음식은 소금끼가 있어서 고양이에게 아주 해롭다는둥 하는 글들이 많다. 고양이는 소금을 조금도 먹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수의사들 조차도 소금 섭취에 대해서는 말이 없다. 그래서 궁금해서 진짜 그런가 싶어서 일단 우리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먹는 사료들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사진과 같이 소금이 포함되어 있다. 사료 맛은 짭짜름한 소금맛이 난다. 그런데 단기간 먹여야하는 기능성 사료인 체중감소 사료나 헤어볼 사료같은 기능성 사료에는 성분표에 소금이 없었다. 인터넷도 다양하게 검색해 보았다. 고양이 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들도 소금을 섭취해야 하며 코끼리는 덩치에 맞게 소금 섭취량도 많았..

동물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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