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이는 2024년 11월에 유선종양 수술을 받고 정말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하루에 한 번 이상 길동이의 배를 만지고 쓰다듬어 본다.혹시나 무슨 뾰루지 같은 게 생겼는지 혹이라도 생겼는지 만져본다.2년 넘게 고양이 전용 면역제를 먹였으며 수술 후에는 면역제를 먹이지 않고 있다.면역제를 장기간 계속 먹여도 되는지 걱정도 되고 해서 잠시 중지한 상태라고 보는 게 맞을듯하다. 길동이는 하루 종일 야옹거리면서 나를 따라다니고 자다가도 일어나서 만져달라고 투정을 부린다.졸리면 옆에 와서 계속 야옹거리면서 졸고 있다.이럴 때는 쓰다듬어주고 만져주면 고양이 침대로 들어가서 잔다.갓난아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