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잘하는 법을 내가 알면 이런 글 쓰고 있지 않겠지? 근데 참 아리송한 것은 주식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주식 투자를 처음 했을 때는 하루에 몇만 원의 수익이라도 편하게 들어왔는데 주식 공부랍시고 서점 전전하면서 이 책 저 책 사서 읽다 보니 주식 관련 책이 책장에 쌓여 갈수록 주식에 대해서는 바보가 되는 느낌이 들었다. 주식 투자 책에서 시키는 데로 하면 까먹기 일수였다. 물론 제대로 따라 하지 못해서 일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산 주식 관련 책이 책장 한가득 했는데 지금은 그때 그 주식 관련 책을 모두 버리고 없다. 그때 생각한 건 주식 투자라는 것은 주식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잘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식투자에 대한 공부는 상식선에서 하고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의 심리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