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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세상이 궁금한 길동이

길동이 뭘 보고 있을까? 까악거리며 날아가는 까치를 보는 거냐? 모이 줍기에 열심인 비둘기를 보는 거냐? 폴짝거리며 놀고 있는 참새를 보는 거냐? 지나가는 길고양이를 보고 있는 거냐? 족구 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 거냐? 하루에 3번 이상 옥상으로 외출하는 옥상 외출 냥이 길동이 날아다니는 잠자리를 잡겠다고 점프하는 길동이 옥상에서 참새를 낚아채서 입에 물고 오는 길동이 옥상에 참새도 없고 까치도 없고 잠자리도 없으면 하늘을 보면서 벌러덩 누워 바깥공기를 즐기는 길동이

동물 2020.07.21

길남이 연고 발랐다.

길남이 배에 바닥에 스친듯한 상처가 생겼다. 세발로 불편하게 다니다 보니 아랫배가 바닥에 끌려서 상처가 생긴듯하다. 제법 크게 상처가 생긴 곳도 있다. 집사가 사용하던 연고제를 발라주었다. 빨갛게 충혈되었을 때는 포비돈을 발라주었는데 이번에는 상처라서 연고를 발라주었다. 상처에 연고를 바른 다음에는 연고를 바른 상처부위를 핥지 못하도록 넥카라를 씌우거나 장난감으로 놀아주어야 한다. 나는 넥카라를 씌우기도 하고 장난감으로 20분 정도 놀아주기도 한다. 사람이 사용하는 약을 고양이에 발라주면 안 된다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발라준다. 사람이 사용하는 약도 동물실험을 통하여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면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다는 생각이다. 고양이용 약은 터무니없이 비싸다. 제약사의 홈페이지에 보면 그렇게 비싸지 않은..

동물 2020.07.20

길고양이 치즈 여름 집 만들었다.

치즈가 여름이어도 비가 내리는 밤이나 기온이 내려가는 밤에는 겨울 집에 들어가서 자고 있어서 여름 집을 만들었다. 여름이어도 비바람 피하면서 잠잘 곳은 필요할 듯하다. 큰 스티로폼 박스는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주문했고 단프라 박스는 스티로폼 박스에 맞는 사이즈를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없어서 근처 다이소에 가서 회색의 대형 단프라 박스를 구입했다. 단프라 박스 크기가 스티로폼 박스와 맞지 않아서 커터칼로 잘라서 포장용 테이프로 붙였다. 크기가 맞으면 좋을 텐데 어쩔 수가 없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종이 상자로 만들었다. 여름이라 겨울 집처럼 출입구 구멍을 내지 않고 한쪽 면 전체를 출입구로 사용하게 했다. 더울 때 치즈가 앉아 있던 장소에 설치하고 들어가라 하니 처음에는 쭈뼛쭈뼛하더니 자리를 비켜주니 들어간다...

동물 2020.07.18

길동이는 왜 이렇게 집사의 손가락을 그루밍할까요?

길동이의 집사 손가락 그루밍은 유별나다. 길순이나 길남이는 집사가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대면 외면하거나 살짝 혀를 대보는 정도인데 길동이는 유별나게 집사의 손가락을 그루밍한다. 고양이의 그루밍이 친밀감의 표현이라거나 요구사항이 있다거나 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한다. 길동이는 집사의 손가락을 그루밍을 하다가 집사의 손마디가 혀에 닿으면 살짝 깨문다. 길순이가 길동이의 방석에 앉아 있으면 길동이가 길순이의 몸을 그루밍하다가 갑자기 길순이의 목을 깨물기도 한다. 그러면 길순이는 재빨리 길동이의 방석에서 빠져나온다. 이럴 때는 자기 자리니까 비키라는 의미로 그루밍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길동이가 방석에 앉아 있거나 잠을 자는데 길순이가 끼어서 앉거나 끼어들어서 잠을 자려고 하면 길순이를 그루밍하다가 ..

동물 2020.07.14

고양이를 키우고 싶나요?

사람은 태어나서 1살 2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며 초등학교를 들어갈 때쯤이면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일을 혼자서 해결할 수 있다. 야생에서 살아야 할 고양이를 집안에 가둬 놓고 키운다는 것은 고양이가 야생에서 하는 일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며 그 역할은 집사가 고스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고양이 탓이 아니며 순전히 집사의 선택이므로 집사가 해야 할 일이다. 고양이가 야생에서 산다면 대변이나 소변을 본 후에 스스로가 흙을 덮어 뒤처리를 한다. 그것이 야생의 생활 방식이기 때문이다. 고양이가 야생에서 산다면 털 공장이라는 고양이의 털이 빠져도 곤란한 일이 없다. 그러나 집안에 갇혀 사는 고양이의 털이 빠지면 가족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며 집사가 일일이 치워야..

동물 2020.07.12

치즈는 잘 살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살아가는 치즈는 길고양이입니다. 치즈는 오늘도 그 자리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즈를 찾아 간식과 사료를 먹이고 쓰다듬어 주며 관심과 사랑을 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즈에게 사랑을 주지만 길거리에서 살아야 하는 치즈는 늘 외롭고 고달픕니다. 치즈는 친구도 생겼습니다. 콧잔등이 까맣고 코 옆에 까만 점이 있는 투구라고 불리는 매력적인 여자 친구도 사귀고 콧잔등이 하얀 턱시도라고 불리는 멋쟁이 남자 친구도 생겼습니다. 치즈는 중성화로 땅콩이 사라졌지만 굳건히 자기 삶의 터전을 지키고 있는 멋진 남자입니다. 치즈의 터전을 호시탐탐 노리는 동네 건달들과 싸우느라 상처도 생기지만 치즈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보살핌으로 상처는 곧 낫습니다. 치즈는 앞으로도 굳건히 터전을 지키고 살아갈 것입니다. ..

동물 2020.07.06

어미 고양이

새끼 고양이들을 데리고 산책길에 나선다. 새끼 고양이들은 폴짝폴짝 뛰어다닌다.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들에게 나지막한 소리로 말한다. 길거리를 다닐 때는 차 조심하여야 한다. 길거리를 다닐 때는 사람 조심하여야 한다. 낯선 소리가 들리면 숨어서 조용해지기를 기다려야 한다. 어미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들에게 세상 살아가는 방법을 열심히 가르친다. 한 녀석이 배고프다고 칭얼거린다. 어미 고양이는 지나온 길에 떨어져 있던 음식 부스러기가 생각나서 여기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음식 부스러기를 가지러 간다. 부리나케 음식 부스러기를 물고 와서 배고프다고 칭얼거리는 녀석 앞에 놓아둔다. 어미 고양이는 배고프다는 새끼 고양이가 음식 부스러기를 이리저리 물고 빨며 먹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다른 녀석들은 서로 장난치며..

동물 2020.07.04

고양이 발정

발정의 의미 고양이가 임신이 가능한 시기가 되면 발정이라는 과정을 거쳐 교미를 하게 되고 임신하게 된다. 고양이는 태어난 후 6개월 전후로 임신이 가능해지며 이때를 전후로 발정을 시작한다. 발정이란 암컷이 수컷 고양이를 부르는 소리를 내고 몸짓을 하고 채취를 여기저기 묻히는 행동을 말한다. 암컷 고양이 발정 1. 처음에는 몇 달에 한 번씩 15일 정도 발정하다가 점점 그 주기가 짧아지고 발정의 기간도 길어진다. 2. 하루 종일 울음소리를 냈다 - 콜링이라고 한다. 3. 현관문앞에 소변을 보기도 한다. 4. 갑자기 바닥에 엎드려 엉덩이를 치켜들고 울음소리를 낸다. 5. 잠도 자지 않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울음소리를 낸다. 수컷 고양이 발정 1. 수컷 고양이는 특별한 발정의 행동을 하지 않는다. 2. 수컷..

동물 2020.06.22

치즈의 하품과 똥꼬 그루밍

치즈가 입이 찢어지게 하품을 한다. 하품하는 표정이 진지하다. 급하게 찍느라 초점이 조금 맞지 않지만 하지만 찍기 힘든 사진이다. 식사도 마치고 하품도 하고 마음이 편해지니 그루밍을 한다. 내가 고양이와 뽀뽀하지 않는 유일한 이유를 잘 보여주는 치즈의 똥꼬 그루밍. ㅠㅠ 재미있는 사진이다. 고양이의 저런 몸짓은 애정과 신뢰 그리고 의지하고 싶다는 표현이라는 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날씨가 더워지니 추운 겨울을 견디게 해 준 두툼한 털은 모두 빠지고 슬림한 몸매가 드러난 치즈. 더운 여름도 무사히 넘기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기를 바란다.

동물 2020.06.18

길남매는 가족이다

길동 길동이는 잠자다가 일어나서 집사에게 와서 칭얼거린다. 집사의 무릎 위에 올라가고 싶다거나 집사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무릎 위에 올려주면 꾹꾹이를 한참 동안 하다가 무릎 위에서 잔다. 방바닥에서 쓰다듬어 주면 배를 드러내고 누워서 야옹거림을 멈추고 집사의 손길에 편안한 표정으로 가만히 있는다. 길순 길순이는 길동이나 길남이와는 좀 다르다. 길순이는 칭얼거리면서 다가와서 발등이나 종아리에 머리를 문지른다. 그러다가 옆에서 가만히 앉아 있는다. 쓰다듬어 주려고 하면 잽싸게 피해버린다. 집사에게 부비부비 하지만 집사의 손길에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길순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가만히 있지만 등이나 배를 만지려고 하면 줄행랑이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구내염이 있어서 붙잡아서 치약을 발라주다 보니..

동물 2020.06.15

이름 없이 살다 떠난 길고양이

2017년 12월이 시작될 무렵 쌀쌀한 날씨에 걸음걸이도 불완전한 길고양이 새끼 두 마리를 처음 보았다. 너무 어려서 그런지 날씨는 추운데 걸음걸이도 불완전한 새끼냥 두 마리가 쓰레기 봉지를 제대로 물어뜯지도 못하고 발톱으로 문지르고 있는 것을 보았다. 추운 날씨에 너무 어려서 비틀거리며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을 봤지만 그냥 바라만 볼 뿐이었다. 그랬던 새끼냥들이 며칠 후 사료터에 나타나서 열심히 사료를 먹기 시작했다. 추위 속에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와서 먹었다. 그렇게 추위 속에서도 사료터를 열심히 찾아와서 사료를 먹고 무럭무럭 자랐다. 항상 둘이 붙여 다녔다. 걸음걸이도 완전하지 않으면서 쓰레기봉투를 뒤적이던 그때로부터 2개월쯤 지났을 무렵 꽤 큰 모습으로 해질 무렵 둘이 몸을 의지하면서 웅크리고..

동물 2020.06.14

고양이에게 사용한 사람용 약

사람용 약을 고양이에게 사용하게 된 시작은 길순이 설사 때문에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했고 개나 고양이용 유산균을 주길래 가져왔는데 먹지를 않아서 먹이지 못했다. 그리고 설사 치료도 되지 않았다. 길남이 귀에서 시커먼 게 나와서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귀에 넣는 약을 받아와서 두 달 넘게 치료했지만 낫지를 않았다. 그때부터 동물병원에 대한 불신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리고 사람 약에 비교해서 터무니없이 비싼 고양이용 약에 대한 불신도 생겼다. 그때부터 사람용 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중대한 병이 생기거나 깊은 상처가 발생하면 동물병원을 가겠지만 동물병원에 가게 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포비돈 제일 처음 고양이에게 사용해본 사람 약이다. 길남이가 다리 절단 수술을 받고 1년 정도는 잦은..

동물 2020.06.13

고양이도 늙어간다.

나와 함께 살아온 시간이 11년 차가 넘어가는 길동이 길순이는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60살이 넘어가고 있다. 길남이도 길동이나 길순이보다 3살 정도 어린 나이니 길 남매는 모두 어르신 고양이들이다. 검색해보면 고양이가 나이가 들어가는 증상이 어떻다고 하는 글들이 많은데 길동이 길순이 길남이는 몇 년 동안은 털이 반짝반짝하더니 5년 정도 넘어가니 털에 윤기가 사라졌다. 그리고 잠자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을 느낄 정도다. 집사의 무지(無知)로 인하여 길동이 길순이 치아와 귀 관리를 안 해주다가 치아와 귀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이후로 치아와 귀 관리를 열심히 해줘서 지금은 치아와 귀 상태는 매우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 외에는 나이 들었다고 달라진 게 없다. 똥 싸고 나면 우다닥 하는 것도..

동물 2020.06.12

길고양이 치즈 사진 1장

사진을 뒤적이다가 이것을 발견했다. 치즈는 8월 20일경 버림받은 후 하루도 빠짐없이 사료와 물을 가져다주는 나를 주인으로 생각했을듯하다. 10월 말경이라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들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였다. 떨어진 나뭇잎이 쌓인 공원 한 편에서 몸을 동그랗게 감아서 잠자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았다. 치즈를 바라보는 마음은 자신을 버린 주인을 잊어버리고 길거리 생활에 하루빨리 적응하기만을 바랐다. 치즈는 사료를 먹다가도 내가 그 자리를 떠나려고 하면 나에게 달려와서 앞을 가로막았다. 어쩔 수 없이 또 쓰다듬어 주고 같이 놀아주었다. 오랫동안 길고양이들에게 사료를 주고 있지만 사료 먹는 길고양이들에게 접근하여 사진이나 찍고 친해지려고 해 본 적이 없다. 길고양이의 최대의 적은 사람이라고 생각..

동물 2020.06.10

고양이 3남매 여름나기

이 녀석들이 더워지니까 축 늘어져서 밖에 나가자고도 안 한다. 하루에 3번은 옥상으로 외출해야 하는데 더워지니까 축 늘어져서 잠만 잔다. 오후 늦게 선선해지면 또 외출하자고 문을 박박 긁어 댄다 예전에는 한여름이 되면 이발기로 등을 시원하게 밀어주었는데 밀고 나니까 몸에 붙어 있는 잘려나간 잔털을 그루밍해서 먹는 바람에 3놈 모두 구토를 해대는 거 보고 작년부터는 등짝을 밀지 않는다. 시원한 수박을 먹일 수도 없고 여름이 빨리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동물 2020.06.09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 기르기

길 남매가 좋아하는 식물 이야기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여러 가지를 길러보았지만 몇 가지만 적어본다. 집에만 있는 길동이 길순이에게 자연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들판에서 자라는 자라는 억새를 뜯어다 주었더니 냄새도 맡고 그루밍하듯이 핥으면서 놀았다. 최근까지도 봄에 새롭게 자라나는 억새풀을 뜯어다 준다. 테이블야자 식물을 키우는 것을 좋아해서 예전에도 여러 가지 길러보았지만 길 남매용으로 집에서 처음 기른 게 테이블야자인데 꽃가게에서 3000원에 파는 조그만 테이블야자를 사 와서 큰 화분에 옮겨 심어서 키우니 잘 자랐다. 테이블야자는 햇빛이 들지 않는 음지에서도 잘 자랐다. 길동이와 길순이는 테이블야자 잎을 그루밍하듯이 핥았고 길남이는 테이블야자 잎을 자근자근 씹으면서 삼키기도 했고 구토도 가끔 했다. 고..

동물 2020.06.08

고양이 사료 - 뉴트로 캣 인도어 시니어

길동이 길순이는 나와 함께 산지가 12년 차고 길남이는 5년 차다. 길동이와 길순이는 태어난 지 몇 달 안돼서 나와 함께 살기 시작했으니 길동이와 길순이의 묘생(猫生)은 모두 나와 함께 했다. 길남이는 나와 함께 살기 시작할 때 동물병원에서 3-4살로 보인다고 했으니 벌써 8년 차 이상이다. 고양이는 7살이 넘어가면 시니어(SENIOR) 사료를 먹이면 좋다고 하니 인도어 시니어(INDOOR SENIOR) 사료를 먹일 예정이다. 사료값이 좀 비싸다. 그렇지만 나이가 들었으니 좀 좋은 거 먹이는 게 좋지 않겠는가. 항상 그릇에 사료를 충분하게 담아두고 자율 급식한다. 이 사료(뉴트로 캣 인도어 시니어)가 기호성은 별로 없는 거 같다. 기호성이 좋다고 좋은 사료는 아니니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 배고프면 먹..

동물 2020.06.02

길고양이 고등어와 턱시도가 나무 위에서 싸우고 있다

해질 무렵에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서 무슨 일인가 싶어서 나가보니 동네 건달 고등어와 턱시도가 나무 위에서 대치하면서 하악거리고 있었다. 치즈는 고등어와 턱시도가 대치하고 있는 나무 밑에서 구경하고 있었다. 사람들도 무슨 일인가 싶어서 모여들고 나무 위에서 한참 동안 하악 거리다가 고등어가 먼저 내려와서 사라지고 나서 한참 있다가 턱시도가 내려와서 치즈와 함께 사료터로 가서 물부터 마셨다. 하악거리느라 목이 말랐던 거 같다. 고등어는 턱시도만 보면 쫓아다니고 턱시도는 달아나버린다. 그러는 와중에도 치즈가 고등어로부터 턱시도를 보호하려는 행동을 많이 한다.

동물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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